
10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길고 긴 연휴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신가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는 지금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황화코스모스, 핑크코스모스, 백일홍, 댑싸리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동시에 만개해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는 예쁨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힐링 가득한 가을 산책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꽃밭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국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는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출사지가 있는데요. 바로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입니다. 수십년동안 굳건히 자라온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여행지가 되는데, 은행나무 단풍이 들기 직전 이곳은 화창한 꽃밭으로 변신했습니다.
댑싸리, 코스모스, 백일홍 등 여러가지 꽃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데요.

곡교천 은행나무길 꽃밭에 황화코스모스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핑크코스모스가 있는 줄은 모르고 갔다가 한쪽 면에 조성되어 있는 핑크코스모스를 보고 반가운 마음 한가득이었는데요.


길 따라 예쁘게 조성된 핑크코스모스는 황화코스모스보다 개화율이 살짝 낮아, 이번 추석 연휴 더 예쁘게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모스 꽃을 앞에 두고 인물은 계단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면 조금 더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실 수 있는데요. 핸드폰으 이러한 사진을 찍는 방법은 바로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하는것이랍니다. 이때 화면 속 인물을 터치해서 찍으시면 조금 더 선명한 사진을 남기실 수 있어요.
깡총거리며 계단을 뛰어 내려오는 두찌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운 순간인데요.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엄마를 곧잘 따라다녀주는 두찌가 너무 고맙고 대견하네요.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넘어와 황화코스모스와 댑싸리를 소개해 드릴 차례인데요. 빛이 부드럽게 퍼지는 순간, 댑싸리가 황금빛으로 보이던 순간입니다.
참고로 댑싸리는 아직 물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는데, 이번 주말즈음에는 조금 더 빨간 빛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황화코스모스와 댑싸리의 조화가 너무 예쁜데요, 댑싸리는 키가 조금 더 컸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작년에도 댑싸리가 심어져 있기는 했지만 댑싸리가 작아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빼곡히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에는 예쁘답니다.


추석연휴 가볼 만한 곳 곡교천 은행나무길 꽃밭은 지금 완전 만개하여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황화코스모스 밭은 찐 아름답답니다.

아산 곡교천 인근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지만, 곡교천 은행나무길 바로 위에 위치한 편의시설로 매점이 있어요. 이곳에 과자부터 아이스크림, 슬러시 등 아이들 간식과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매점 옆에는 "이순신 기념관"이 설치되어 있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아카이브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이순신 기념관 1층에는 이순신 장군 캐릭터로 된 굿즈와 아산에서 난 기념품들을 구매하실 수도 있으니 아산 여행 오신 분들은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황화코스모스 옆 백일홍도 100% 만개하여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매년 발전하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꽃밭. 해가 갈수록 더 예쁘게 조성되어지는 것 같은데요.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 길과 대여소가 위치해 있어 자전거 타며 구경하기에도 좋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힐링 가득한 이곳에서 이번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어 예쁜 사진도 남기시고, 추석 스트레스도 풀어보세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꽃밭
○ 주소: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 무료입장 / 주차장 있음 / 상시개방
* 촬영일: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