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세계청소년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서 단체 품새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서산시 운동재활센터 실버 태권도단
지난 6월 28일, 충북보건과학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사)세계청소년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에서 품새 부문에 출전한 서산시 운동재활센터 실버 태권도단이 우수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이 80세에 가까운 이들 주인공은 정진주, 김명극, 한순기, 김자영, 이병일, 김종한, 조차순, 성계순, 김금숙, 김기숙 어르신으로 구성된 단체 10인입니다.

이날 단체전에서 ‘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둔 어르신들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목요일 1시간씩 태권도장을 찾아 땀방울을 흘려온 노력의 산물을 당당히 보여줬습니다.
경기장에 오른 순간, 그들의 자세는 어느 젊은 태권도인 못지않게 집중력과 함께 힘차고 당당했습니다.

▲ 84세 정진주 어르신
특히, 84세 정진주 어르신은 이날 개인 품새 부문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따내며 관중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어르신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함께 수련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며 “무엇보다 함께 도전하고 웃었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명극 어르신

▲ 조차순 어르신
실버 태권도단의 권재일 관장님은 “이분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수련생”이라며 “처음에는 가벼운 체조 수준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익히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현실이 된 순간”이라며 “서산 실버 태권도단의 이번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활력소며 희망이다. 벌써부터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금숙 어르신

▲ 김기숙 어르신

▲ 김종한 어르신

▲ 김자영 어르신

▲ 성계순 어르신

▲ 이병일 어르신

▲ 한순기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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