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안회당 무료찻집, 연꽃향기에 취하다

충남 홍성

2014.06.25(수) 01:49:50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홍성군청 뒷편에 가보면 안회당이라는 편액을 단 큰 한옥건물 하나를 마주하게 된다.
군청 안에 "왠 한옥건물이 있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조선시대에 홍주목사가 근무하던 관아건물이다.

그동안 별다른 활용방법이 없어서 굳게 닫혀 있던 안회당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안회당, 연꽃향기에 취하다"라는 이름으로 무료 찻집을 열었다.
문화재가 멀게만 느껴진 것은 우리가 실제로 이용할 기회가 적기때문이 아닐까?

- 주관단체 : 홍성생태학교 나무
- 1차 : 2014년 6월 5일 ~   7월 3일
- 2차 : 2014년 9월 2일 ~ 10월 1일
- 운영시간 : 평일, 11:30 ~ 14:00

실제로 이용해보니 정말 분위기가 좋다.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 시작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한옥에서 마시는 전통차 한잔
차재료도 퀄리티 있는 전통차로 준비해서 분위기와 차 향기에 푹빠진다.

특히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있으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나 홍성에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평일 11:30 ~ 14:00, 안회당이 무료찻집으로 변신한다.
 



양쪽의 문을 모두 개방되어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연잎차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전통차가 준비되어 있다.
연잎차를 안마셔본 분이라면 꼭 한번 마셔보길 권한다.
끝에 입속에 퍼지는 향이 일품이다.



다기세트도 인현식(대한민국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분의 작품이라
그런지 기품이 느껴진다.


집에 하나 가져가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다기세트
 

센스만점의 테코레이션
 





여하정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때문에 차 향에 취하고 경치에 또 한번 취하게 된다.
 


 


연꽃향기에 취하고 싶은 분이라면 안회당 무료찻집을 꼭 이용해보세요
안회당이 어디있냐면 바로 홍성군청 안에 있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 작성

*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수정일 : 2023-12-15
  •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시면 정보관리 담당부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에 대한 저작권은 충청남도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