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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막길을 걷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2014.06.10(화) 22:57:43이미경(yoochae85@naver.com)


충남 태안군 신두리에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길이 약3.4km ,너비 500m~1.3km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가 있습니다.



 

이리 가봐도 모래요,




 

저리 둘러 보아도 모래 입니다.



모래로 구성되어 있는 신두리 해안은 간조 때가 되면 넓은 모래 개펄과 해빈이 노출됩니다.모래가 바람에 의해 개펄과 해변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기에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을것만 같은 사막이 펼쳐져 있는 착각에 걷는 기분도 사막의 느낌이 들기에 충분합니다.



 

모래에 빠진 신발도 가끔 털다보며 걷다보니 드넓게 탁 트인 바다가 보입니다.
이른 아침 출발때부터 꾸물거리던 날씨가 도착지에 와서도 쾌청하진 않았지만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 '야~호~' 소리도 지를만큼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위안을 주더군요.
 



 

그냥 무작정 걷기만 하여도 함께 하는 벗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걸었던 내 발자국이 잠시후면 사라질 모래 언덕에도 강인한 생명의 풀 한포기 꿋꿋이 자라나 나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멋진 풍경에서 포즈 한번 아니 취할수 없는 친구 덕분에 우리의 추억은 또 쌓이기만 하였고, 계절이 바뀌면 우리 꼭 다시 오자는 약속도 하였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신분, 그리고 탁 트인 바다와 사막의 모래언덕을 느끼고 싶은 분은 지치고 힘든 마음 다 내려놓고 꼭 한번 가보셔요.
정말 아름답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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