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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가득한 5월,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아산 피나클랜드

2014.05.19(월) 20:00:48보이저(bohyeonlee@naver.com)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 여유로운 휴식과 아산만 방조제를 조망할 수 있는 2만 5천평의 바위산 자락에 조성된 다목적 테마파크‘산의 최고봉 또는 최정상’이라는 뜻을 가진 아산 피나클랜드는 바람, 물, 빛을 주제로 10년간 가꾸어 만든 공원으로 외도가 거제도 해상에 세워진 해상공원이라면 피나클랜드는 아산의 석산 위에 세워진 복합 문화공원이다.
 
피나클랜드가 자리하고 있는 부지는 원래 아산만방조제를 조성할 때 들어간 돌을 캐던 광산인 석산이었고 그렇게 돌을 캐고 폐허가 된 자리에 물과 빛과 바람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화를 절묘한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복원한 곳이다.

피나클랜드 입구에는 메타세콰이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입구부터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피나클랜드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지그재그 길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오른쪽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광장과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전망대가 있는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는데 지그재그 길로 걸어가도 좋고 숲길을 걷는 기분을 느끼길 원한다면 라일락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 라일락 길을 지나 과일정원 길을 걷다보면 이제 막 열매를 맺은 앙증맞은 매실을 볼 수가 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에는 인디언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인디언의 생활하는 주거 공간에 아메리카 원주민에 관한 다양한 사진 및 소개 문구가 전시와 조각 작품들을 보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악기가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할 만 한 곳이다.
 


자연의 향기와 함께 걸어 오르면 중간 쉼터가 있는데 이곳은 피나클랜드 중심 부분으로 세계적인 조형미술가 중의 한 사람인 스스무신구씨의 바람을 이용한 독특한 설치작품 “태양의 인사”가 자리 잡고 있다.
 
태양의 인사는 높이 8.6m 무게 3톤에 이르는 거대한 스테인레스 스틸 날개가 옷깃을 스치는 미풍이나 태풍이 불어도 정해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도록 독특한 과학적 메카니즘에 의해 움직이며 주변의 모든 것을 반사시켜 매 순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피나클랜드의 중추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독특한 작품이다.

레인보우정원이 그 옆으로 꾸며져 있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바람과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아직도 석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피나클랜드 정상에는 인공폭포와 나무테크로 정원을 조성해 놓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뒤쪽으로 자리 잡은 바위산은 진경산수라는 명칭이 붙어 있는데 30여 년 전에 발파하던 남은 바위산에 인공폭포와 이끼류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놓아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고 폭포 바로 옆에 조성된 전망대에 서면 아산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조망이 가슴속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정문에서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에 위치한 본관건물은 작은 연못 앞에 하얀색으로 피나클랜드를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되었는데 이곳에서는 공예체험 활동과 기념품 구입을 할 수 있고 웰빙 수제돈까스를 비롯한 간단한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과 휴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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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부터 개장해서 일몰시까지 운영이 되는 피나클랜드는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함과 여유로운 휴식을 온 가족이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아산피나클랜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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