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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2014.05.07(수) 11:15:00큐빅스(qubix@hanmail.net)

서산 해미읍성을 걷다가 초록위에 하얀 덩어리들이 보인다. 민들레 홀씨다.

삼삼오오 모여있기도 하고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놈도 있다.

노랗게 피어있던 꽃은 어느새 하얗게 변해 홀씨가 되어버리고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 함께있던 가족으로 부터 떨어져나가 독립하려고 한다.

봄바람에 떨어져나간 민들레 홀씨는 봄바람에 몸을 맡겨 빙글빙글 돌며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니며 세상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여행을 마치고 어딘가의 보금자리에 또다른 가족을 만들기위해 안착한다.

민들레 홀씨는 예전처럼 도심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연약하고 귀여운 모습은 사진기로 담기에 좋은 피사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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