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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천의 벚꽃음악회

2014.04.14(월) 16:03:02계룡산(ccy6645@hanmail.net)

서산시 해미면에는 해미천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하천이 있다.

가야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천수만으로 이어지는데 하류인 간월호와 합류지점엔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해 많은 철새들이 관측되는 곳이기도 하다.
 
해미천은 해미읍성과 순교성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잘 돼 있고 각종 체력단련 운동기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있어 면민은 물론 서산시민 다수가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지금 하천 양 옆으로 순교성지에 이르기까지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8월17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소식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해미는 벌써부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귀한 손님 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4월12일 이곳에서 벚꽃축제로 제2회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서산예총에서 주관한 벚꽃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주말을 맞아 해미읍성과 순교성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도 예정에 없던 음악회에 참석하는 횡재를 얻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고온현상으로 개화가 일찍되어 축제도 일주일 앞당겼으나 성급히 지는 꽃잎이 눈이 내리는 것처럼 아름답게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1부에서는 기념행사, 2부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하고, 3부에는 서산예총에서 주관한 벚꽃음악회가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뜬쇠 사물놀이, 민요, 오카리나연주, 색스폰 연주, 초청가수 순으로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김성호 해미면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오늘의 우수한 발표회의 성과에 감사하며 오는 8월 17일에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다소 불편함도 보람으로 여기자고 말했다.
 
이어 서산예총 최차열 회장은 유서깊은 해미읍성과 아픈 상처가 있는 순교성지를 잇는 해미천 벚꽃길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예술인들이 긍지를 갖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미천 옆에 위치한 순교성지

▲ 해미천 옆에 위치한 순교성지
 

축제가 열리기 전 해미천과 벚꽃길

▲ 축제가 열리기 전 해미천과 벚꽃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전통무용)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전통무용)
 

주민자치센터 발표회(스포츠댄스)

▲ 주민자치센터 발표회(스포츠댄스)


아리랑 무용단 부채춤 공연

▲ 아리랑 무용단 부채춤 공연


벚꽃음악회(민요 열창)

▲ 벚꽃음악회(민요 열창)


뜬쇠예술단의 사물놀이

▲ 벚꽃음악회 (뜬쇠예술단의 사물놀이)



벚꽃음악회 오카리나연주

▲ 벚꽃음악회 (오카리나연주)


벚꽃음악회 (색스폰 연주)

▲ 벚꽃음악회 (색스폰 연주)
 

벚꽃음악회 (초청가수)

▲ 벚꽃음악회 (초청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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