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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2014.02.05(수) 17:46:28jjmi44(jjmi44@naver.com)

충남 서해안의 무창포 해수욕장...
이 겨울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겨울 바다가 너무나 보고 싶어졌다.
겨울 바다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데...
3년만에 최대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고 하니 이를 볼수 있는 행운이 생겨서 더 기쁘고 설레였다.


무창포 해수욕장의 2014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월별 시간표이다.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은 조위가 70cm 이하일때 나타나게 되는데 조위가 낮을수록 그 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리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고 한다.

무창포 해수욕장과 저 멀리 석대도 사이의 1.5Km에 곡선 모양으로 넓은 바닷길이 나타났다.

바닷길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열심히 달려가는 가족의 모습에 웃음이 났다.

신비의 바닷길 옆으로 차가운 바다 바람을 맞으며 부지런한 아주머니께서 그새 일을 하고 계신다.

이렇게 바닷길이 크게 열리면 조개잡이등의 갯벌체험도 할수 있고 바다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홍합, 자연산 굴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자연산 굴을 체취하고 계셨는데 금새 한통 가득이였다.

짭조름한 바닷향이 가득한 싱싱한 자연산 굴의 모습.

바다가 속살을 내비쳐서 바닷속의 식물들이 아주 깜짝 놀랬을것 같은 재미난 생각이 들었다...^^

나름 귀여운 불가사리도 바다가 속살을 내비쳐 깜짝 놀란 녀석들중에 하나일꺼다.

차가운 겨울 바다의 새하얀 파도와 함께 갈매기의 모습은 언제나 너무나 잘 어울리는듯 하다.

언제 그랬냐는듯 거칠었던 파도가 다시 잔잔해져 바다의 고요함을 전해주고 있다.

바다 건너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의 끝 석대도의 모습이다.

그리고, 매년 여름에 열리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충청남도의 지역 향토문화축제로도 선정이 되었다는데 특히나 축제 기간중에는 한밤중에 관광객들이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올해는 무창포 바닷길 축제에도 꼭 참석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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