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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벌곡면 수락저수지에 둘레길(데크길)이 조성됐어요!

2024.03.11(월) 23:47:44임중빈(joongbin2@naver.com)





논산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대둔산 도립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수락저수지', 혹은 '수락호수' 등으로 불리우는 작은 저수지 하나가 있습니다. 전국의 다른 저수지들에 비해 크기가 크거나, 혹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어도 대둔산 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하여 주변에 생겨나고 있는 크고 작은 맛집과 카페들과 함께 논산이 대표하는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최근에 준공된 대둔산 수락저수지 둘레길 때문입니다. 





수락저수지의 경우는 기존의 기본역할은 농업(농사)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대는 역할이었는데요. 이번에 둘레길(데크길)조성이 완료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광지의 역할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지라는 성격 때문에 데크길 조성은 물론, 이렇게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하마 관련 조형물(포토존)과 남녀 구분 및 냉난방이 가동되고 있는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었네요. 





뿐만 아니라, 진입광장이 넓어지고 진출입도 용이하게 바뀐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조성된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카페나 맛집들 사이로 조금은 위태롭게 조성되어 있는 내리막길을 이용했어야 하는데요. 이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안전하게 진입광장으로의 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수락저수지 둘레길(데크길)의 경우 총 길이가 악 2km정도에 이릅니다. 메인 진입로(광장)외에도 몇 군데의 진입로가 있는데요. 순환식으로 되어 있어 열심히 걸으면 시작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2km정도라고 하면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 않게 약 30분 내외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곳곳에 24시간 운영이 되는 CCTV가 최신형으로 설치되어 있고요. 기본적으로 튼튼하게 조성된 데크로드인데다가 난간과 이음새도 튼실했습니다. 주의가 요망되는 곳들에는 안전 이정표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이 워낙 평탄한 지형이라 데크길의 경사도 완만해서 더욱 걷기가 좋았습니다. 





일정 구간은 이렇게 작은 도로를 걷게 되는 구조인데요. 수락저수지 둘레길은 절대로 관계자 외에는 자동차가 들어올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걸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구간이 데크로드는 아니어도 약 80%이상의 구간이 데크로드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계속 걷다보면 저수지 북쪽에 닿게 되는데요. 반대편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꽤나 압권입니다. 지명으로는 '황토재들'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작은 마을과 논, 능선들이 보이는데 이는 수락리 마을 풍경에서 가장 멋진 풍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장소들이, 큰 변신을 통해 멋진 핫플레이스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히 볼수록, 또 소식을 들을면 들을수록 아직도 미지의 공간들이 많은 느낌인데요. 본격적인 등산객들이 몰리는 봄이 오면 대둔산 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수락저수지의 매력을 더욱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수락저수지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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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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