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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봐야 더 잘 보인다, 천안 시내를 훤히 내려다 보이는 천안 타운홀전망대

2024.03.01(금) 00:31:36여행작가 봄비(springlll8@naver.com)





오랜만에 방문한 천안역.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근처 가볼 만한 곳을 찾았다. "천안에 전망대가 생겼다고?" 뚜벅뚜벅 천안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발걸음을 재촉했다.
천안에는 전망대가 없어 늘 아쉬웠는데 천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생겼다니!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천안역에서 천안역 지하 쇼핑몰까지 지나면 고개를 젖혀도 그 끝이 희미하게 보이는 힐스테이트 천안 건물이 나온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타운홀 전망대로 갈 수 있는 화살표가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첫 방문이라 길을 헤맬까 걱정했지만,
누가 봐도 타운홀 전망대로 갈 것처럼 보이는 커플이 내 앞을 지나간다.
우리가 방문해야 할 곳은 47층이다. "그래, 저기만 따라가자."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47층이 눌러져 있다.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가는 곳이 같군요!'





타운홀 전망대는 갤러리 카페를 겸하는 전망대다. 이미 커피를 마신 뒤라 추가로 더 커피를 마실 여력이 없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타운홀 전망대는 천안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료는 무료다. 다음엔 여기서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셔봐야지.







타운홀 전망대에 도착하니 통유리창 너머로 노을이 보인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야경도 볼 수 있는 곳.
타운홀 전망대는 온통 투명 유리창으로 뒤덮여 있다.
47층에 위치해 있어 낮에는 한가득 천안 시내가 펼쳐지고, 밤에 오면 멋진 야경과 더불어 미디어 아트도 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는 1회차는 오후 7시, 2회차는 오후 8시, 3회차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갈 기차 시간에 마음이 급해진다. 미디어아트까진 보지 못했지만, 그 너머에 노을은 실컷 볼 수 있었다.





타운홀 전망대 한편에는 크리스탈 바닥이 있다.살짝 발을 올렸다. "이 유리가 깨지면 어쩌지?"순간 아찔한 생각이 들어 다리가 후들 떨렸다.
47층 위에서 이렇게 1층 바닥을 볼 수 있다니! 47층이라는 높이가 이제야 실감된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천장이 뻥 뚫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천안에도 이렇게 멋진 전망대가 생겼다니! 다른 도시의 전망대와 비교해도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천안 타운홀전망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29 힐스테이트 천안
- 입장료 : 무료
- 이용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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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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