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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예당저수지 겨울풍경

예당저수지 겨울 풍경

2024.02.11(일) 09:04:45아빠는여행중(bhy1468@naver.com)


또다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자 온 가족이 행복하게 얼굴을 맞대고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을 더 먹게 되는 설 명절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설 명절 당일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예당저수지를 걷게 되었는데 문득 아침 풍경을 담아놓은 것이 떠올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을 가져볼까 하는 마음으로 새해 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예당저수지 일출 풍경입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추위로 인해 얼음이 얼어있어 더욱 아름답던 겨울 아침 ~~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로 부지런한 철새들이 아침 운동을 하는지 시끄럽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모두 일어나라는 듯 ~ ㅎㅎ


추위 때문인지 아침 산책을 하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담는 행복한 시간 ~

꽁꽁 얼어버린 예당저수지 겨울 풍경


바람이 차갑지만, 추워서 걷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 상쾌한 기분으로 오랜만에 일출을 보면서 저도 마음을 다시 잡아보는 시간, 행복한 아침입니다.


얼음위를 걷고 싶었지만 살짝 녹은 곳들이 많아서 위험, 혹시 예당저수지를 걷는 분들은 각별한 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빠지면 위험하거든요 ~


마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을 걷는 듯 한 느낌이 드는 예당저수지 비포장 도로입니다.


나무들도 물에 잠겨 자랐는데 겨울이 되면서 얼음 속에 잠겨 버렸습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초록의 잎을 반갑게 내밀면서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철새들의 대형속에서 질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직 사라지지않은 달이 해와 함께 공존하는 신비로운 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 분들은 느끼지 못할 진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해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예당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일출을 볼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예당저수지 겨울 풍경이기도 합니다.


산의 위치에 따라 해가 조금씩 시간차를 두고 떠오르기 때문에 내가 잘 움직인다면 30여 분간 일출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보다 더 부지런한 진사님께서도 예당저수지 겨울 아침을 담고 있었습니다.
사람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시간 ~~


얼굴로 쏟아지는 빛이 따스한 하루를 시작하게 합니다.
얼어있던 몸도 조금씩 풀리면서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아침으로 변해가는 시간 ~


얼음이 깨지면서 아름다운 반영이 더욱 독특해지기도 합니다.


신비롭지 않습니까? 넓은 숲이 얼음 속에 잠겨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것 자체도 신비롭고, 봄이 오면 다시 초록의 숲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아주 신비로운 곳이 예당저수지의 사계입니다.


강태공들의 쉼터인 좌대도 조용히 겨울을 나고 있는 풍경이 고요한 힐링을 선물해 줍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예당저수지의 아침은 설 명절을 보내면서 또 다른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겨울이 가기 전 예당저수지의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보면서 걸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나가는 입장에서 강추하는 곳입니다. 


예당저수지
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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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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