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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여름날의 천안삼거리공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렸던 천안삼거리공원

2020.08.28(금) 04:11:48새별(toquf1692@naver.com)


 

 
흥타령 춤축제를 상징하는 조형물 ▲흥타령 춤축제를 상징하는 조형물
 
천안시에서 관광명소와 자원 열두 곳을 선정해 지정한 천안 12경. 천안삼거리공원은 그중 11경인 흥타령춤축제의 개최장소입니다. 원래 올해부터 흥타령춤축제 장소가 천안삼거리공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개최되기로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축제 자체가 취소되어버렸습니다. 매년 즐기던 천안의 대표 축제가 취소되었다니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축제가 열렸었던 삼거리공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마땅히 갈 곳이 없기도 했고, 공원에서 좀 쉬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찾아갔습니다.
 

 
그간 흥타령 춤축제가 열렸던 무대입니다. 무대 앞으로 제법 넓은 공터가 있는데 이 공터로 애견인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찾아오곤 합니다. 멍멍이들이 활기차게 뛰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날은 코로나19 때문인지 애완견을 데리고 찾아온 사람을 볼 수 없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다가 꽃봉오리가 옥비녀 같아서 옥잠화라고 이름지어진 예쁜 흰 꽃을 감상했습니다.
 


타려면 기술이 필요한 대형그네도 공원 한쪽에 있습니다.
 
삼룡동 3층 석탑
▲삼룡동 3층석탑
 
문화재자료 제11호인 삼룡동 3층석탑도 보았습니다.
 

 
오룡쟁주상
▲오룡쟁주상
 
걷다 보니 현소각이 나왔습니다. 정자에 올라가 보니 공원의 풍경이 또 다르게 보입니다. 호수에서 다섯용이 여의주를 쟁취하려고 하는 오룡쟁주상을 보았습니다. 이 다섯 마리 용이 천안의 지세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천안삼거리공원은 자연 경치가 아름다워 산책을 하며 풍경을 즐기기 좋습니다. 연인과 함께 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혼자서 사색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또 공터와 그네가 있어서 아이들이 와도 좋아할 공간입니다. 더 이상 삼거리공원에서 흥타령 춤축제는 열리지 않겠지만, 축제가 개최되지 않더라도 공원의 경치를 감상하러 올 만합니다. 호수가 있어서인지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느껴지고, 더울 땐 잠시 정자나 의자에 앉아 쉬기 좋습니다.
 

 


삼거리공원의 풍경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푸른 수풀을 볼 수 있는 여름이 역시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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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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