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준비해온 2010년 세계대백제전이 성황리에 개막되어 부여와 공주를 오가며 축제의 열기가 가득하다. 여기저기 높게 떠 있는 에드벌룬이 파란 하늘을 수놓으며 백제문화제를 알리기에 분주하다. 풍성한 가을과 함께 시작된 세계대백제전,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축제의 장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1400년전 대 백제 부활을 꿈꾸며 시작된 그곳은 지금 환상의 무대와 더불어 황홀한 감동을 전하고자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오늘의 여행코스는 먼저 무령왕릉에서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를 보고 조카들과 함께 편지쓰기, 천연비누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무령왕릉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대백제전 기간동안 무령왕릉의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두번째는 공주의 명물로 자리잡을 한옥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잘 돼 있고 한옥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진 환상의 공간이다. 내부는 최신식 시설로 설비가 돼 있고 외부는 전통 가옥인 한옥으로 만들어져 운치있고 색다른 모습으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각종 편의시설과 식당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는 꿈의 공간이다.
세번째는 한옥마을 주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흥겹게 펼쳐지는 가수들의 열창무대를 관람하였다. 어찌그리 노래를 잘 부르는지 박수치며 환호하는 관중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환상의 무대였다. 너무 많은 행사를 하루에 다 볼수가 없어 며칠을 두고 나눠서 관람할 생각이다. 세계대백제전, 올 가을은 공주와 부여의 축제장에서 색다른 체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하면 좋겠다.
사진으로 보는 2010 세계대백제전, 공주에서의 하루를 담아본다.
▲ 백제문화제 관람가는 길에 만난 코스모스가 하늘향해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 무령왕는 주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
▲ 공산성과 웅진동 주변에서 만난 곰두리 열차
▲ 무령왕능 담장에 붙어있는 홍보 현수막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 장면
▲ 무령왕릉 전시장에서 문화해설사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하는 모습
▲ 무령왕릉 전시장에서 아이들이 신기한 듯이 바라보고 있다.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 장면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 공주 시장이 왕의 복장을 하고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모습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 추모제 모습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 행사 장면
▲ 백제인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무령왕이야기-백제중흥사대왕추모제 헌공다례 모습
▲ 백제옷 입어보기 체험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이 귀엽다.
▲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
▲ 체험장에서 윷놀이, 재기차기, 창던지기등을 체험하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
▲ 공주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한옥마을 - 이곳은 전통적인 한옥으로 지어진 숙소로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열었다. 내부는 최신식 시설로 돼 있으며 외부는 전통한옥의 모습으로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넓은 주차공간과 편의점, 식당들이 안에 들어서 있어 편리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장소다.
▲ 공주 한옥마을 주변의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환호하고 있다.
▲ 공주 한옥마을 주변의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환호하고 있다. 스크린에 박수치며 환호하는 모습이 그대로 비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