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 및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했는데요.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 정관을 설명하고 심의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발족식에 모인 이들은 의료 환경이 좋지 못한 지역의 도민들 모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해 농어촌 맞춤형 의사를 양성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는데요.행사장 앞에서는 200만 도민 서명운동도 진행 됐습니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수락되면, 충남도의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고, 도서 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지사는 특히 인사말을 통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충남 정치권과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희정 도지사 / 충청남도
국립 공주대 의과대학 및 병원 신설을 정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승인해주시 길 저는 거듭 요청합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200만 충남 도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