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에 11일에는 이번 해외 방문의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중국 방문에서는 최근 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윈난성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교류협력의 물길을 넓혔습니다.

또,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제1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각 국 정상급 인사를 만나는 등 충남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아이산인더스트리, 아드반테스트, 무루후시제작소 등 3개 기업과 4,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내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도 고도기술업체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 지사는, 일본 부품소재 전문기업 30곳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의 기업 유치를 위한 씨앗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도지사 / 충청남도
이러한 우호교류 협력체계를 통해서 환황해경제권의 시대, 아시아 경제권 시대를 대비하는 충청남도의 아시아 자치단체 대외 교류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의 경제영토 확대에 초점을 맞춘 이번 해외방문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