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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 NEWS]충청남도 인권 길잡이 '도민인권증진위원회' 출범

2013.05.16(목) 14:36:36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충남도의 인권시책 등을 심의 자문하게 될 '도민인권증진위원회'가 오늘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도민인권증진위원회는 지난해 충청권 최초로 제정된 '충청남도 도민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발족한 것으로, 인권운동가와 도의원, 변호사, 교수 등 위촉직 및 당연직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안희정 도지사 / 충청남도
인권문제가 대부분 문화적 충돌을 가져오는것 이어서 문화적 충돌은 정치적 대결과는 달리 굉장히 근본적으로 오래가는 싸움이어서 문화적 원자료에 불 붙이는 일은 조금 삼가 해야 합니다. 인권의 가치와 인권업무를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다루도록 노력 하겠다는 말씀으로 대신 인사 올립니다.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16년까지이며, 인권기본계획수립과 시행계획, 주요정책 등을 심의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한편, 위촉식에 앞서 열린 도민인권증진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우주영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도민인권의식 설문조사서에 대한 자문 등이 이뤄졌습니다.

도민인권증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충남도에서는 인권의식 실태조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충남도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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