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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 TV]철새의 귀환

서산 탐조여행

2012.11.09(금) 10:24:55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 서산.
겨울 철새들이 드디어 서산으로 귀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통해 철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 철새들의 낙원이라 할 수 있는 서산으로 탐조여행을 떠나볼까요?

제목 : 철새의 귀환, 서산 탐조여행

해마다 이맘때면 철새들이 줄지어 찾아온다는 서산에는 철새에 대해 보다 자세히 보다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는데요. 오늘은 탐조여행을 떠나는 날이라고 합니다.

김도훈/ 청주시 복대동
철새 보기 쉽지는 않다는데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민효석/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많이 봤으면 좋겠죠.

김민경/ 서산시 석남동
가창오리랑 청둥오리랑 노랑부리저어새랑 다 보고 싶어요.

본격적인 탐조를 위해 서산 천수만으로 이동을 하는데요. 얼마나 달렸을까요? 너른 들판이 펼쳐지고 드디어 철새들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 절대 놓칠 수 없죠?
망원경으로 이곳저곳을 살피는데요. 철새들도 이런마음을 아는데 탐조여행 시작부터 멋진 장관을 선사합니다.

철새들의 멋진 군무! 오늘 탐조여행단 운수대통인데요. 사람들의 인기척소리에도 아주 민감하다는 철새들이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최정인/ 청주지 복대동
1월에 왔을 땐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으니까 볼만하고 멋있어요. 네. 그땐 많이 못 봤고 그래서 해설사님이 지금 철새 이동이 많을 때라고 이때 오면 많이 볼 수 있다고 하셔서 다시 방문한 거예요. 많이 봐서 기분이 최고네요.

탐조객들의 기분을 업 시켜준 고마운 철새들. 그런데 이렇게 바라만 보기에는 무언가 조금 아쉬우시다고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철새들을 관찰해 봐야겠죠? 철새들을 조금더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우리 어린이 친구 잘 보이나요? 이렇게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조은경/ 서산시 석남동
평소에는 멀리서 날라가는것만 봤는데 이렇게 망원경으로 보니까 정말 좋았어요.

김유경/ 서산시 석남동
기분 정말 좋고요. 철새 많이 봐서 신기했어요.

김도훈/ 청주시 복대동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도 보고요. 여러가지 철새도 봐서 좋았습니다.

최정인/ 청주지 복대동
책으로만 보다가 나와서 새들 나는 모습이나 먹이 먹는 모습 보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기분 좋습니다.

신미향 / 생태해설사
예. 겨울에 오시면 오리들이 주로 찾아오고요. 황오리라든가 홍부리오리라든가 물닭이라든가 다양한 오리들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11월에서 12월 사이에는 노랑부리저어새라든가 큰고니라든가 황새를 관찰 할 수 있고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천수만에 찾아오시면 여러가지 겨울철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조금 아쉬우신가요?
그렇다면 이곳으로 달려와보시면 어떨까요? 이곳은요 겨울철새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그런 철새 박물관입니다.

김상희/ 청주지 복대동
전시물들이 많아서 아이들한테 여러 가지 새종류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철새박물관 서산 버드랜드는요. 천수만을 찾는 철새종류에서부터 습성과 이동경로까지 철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철새배움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림과 짤막한 글귀로 어린아이들도 보기 쉬운 전시를 하고 있답니다.

김충남/ 의정부시 밀락동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김선영/ 서울시 강서구 발산동
새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요. 아이들과 같이 바람 쐬러 왔는데 종류도 많고 여러 가지 새를 보니까 아이들도 기분전환 되는 것 같고 정말 좋네요.

여기에 그냥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첨단장비를 이용해서 철새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배우니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이라는데요.

박미영/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실제로 박제된 새만 보다가 날아가는 것들을 보고 아 새다.. 이랬는데 직접 보니까 실물이어서 좋기도 하고 이런 것도 자석이 아니라 그냥 그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떼서 볼 수도 있고 아이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이초윤/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재밌었어요. 이거 붙이는거 재밌었어요.

윤철수/ 서산시 석립동
아이들하고 오니까 시설도 좋고 아이들 교육상에도 좋아서 앞으로 자주 와서 많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새들의 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는데요. 개성만점 새집만들기! 오늘 아버지들 이곳에서 실력 발휘 제대로 하셔서 아이들에게 높은 점수 따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와 함께 직접 새집을 만드니 그 기대감은 더 클 것 같습니다.

김형규/ 청주시 복대동
철새들이 올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집에는 나무도 있어서요.

직접 만든 새들의 집은요. 이렇게 자연속에서 새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나무에 매달아주기까지 하는데요.

박미정/ 생태해설사
이렇게 새둥지를 만들어서 달아놓고 가시면 저희가 사진도 찍고 글도 써서 블로그에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여기에 새를 주제로 한 마술쇼는 보너스
눈 깜짝할 사이에 나타난 새덕분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야외에서는 이렇게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운치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들도 운이 좋으면 만나실 수 있다고 하네요.

김선영/ 서울시 강서구 발산동
너무 재밌어요.

김세진/ 대구시 달성구 용산동
지나가는 길에 아이가 보고 가보자고 해서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볼 것도 많고 아이들이 체험할 것도 많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어요.

지금부터 시작해 앞으로 1월말까지 서산에서 겨울철새들이 둥지를 틀고 긴겨울을 보낸다고 하죠. 해마다 딱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 겨울철새들의 아름다운 비상에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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