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 TV] 명월초를 아시나요

2012.11.06(화) 13:05:37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초록빛 무성한 풀잎 명월초!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명월초를 우리도 한번 만나볼까요?

당진군 합덕읍 효자 아들보다 더 효자노릇을 한다는 명월초가 바로 이곳에 있다는데요.

자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초록빛 무성한 풀! 아무래도 오늘 번지수를 잘 못 찾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 풀은요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진시황이 찾던 바로 그 불로초라고 합니다.
명월초는 고혈압과 당뇨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는 명월초
그런데 명월초라는 단어가 조금은 어색하시죠?
하지만 자랑은 술술술입니다.

송동자/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먹으면 혈액순환 잘 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고 피로가 안 쌓여요.

김분자/ 당진지 합덕읍 성동리
(명월초 먹으면) 피곤하지도 않고 (김치로) 담가서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아주 좋더라고요.

표재희/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명월초가 인도네시아에서는 삼봉나와.라고 하고요.
중국에서는 명월초라고 하고 일본은 구명초고. 한국은 당뇨초라고 해요.
그리고 중국과 일본에서는 많이 생산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요.
한국에서는 제가 친환경재배 1호로 인증 받아서 재배하게 됐습니다.

명월초는 당뇨초라고 불릴만큼
해외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약초라는데요.

표재희씨가 전국 최초로 대량생산을 시작했답니다.

표재희/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4월에 심어서 8월에 1화 수확을 하고, 8월에 심어서 (2차 재배)해요.
주기가 4개월 걸려요.

순수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온가족이 모두 명월초덕을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저희 어머니가 아프셔서 누워계셨었는데 어떤 지인에게 명월초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먹게 됐는데 저희 가족 건강이 다 좋아졌어요.
어머니도 좋아지시고, 그래서 명월토를 심게 됐어요.

(재연)

명월초와의 인연을 만들어 주게 된 것 이죠.
명월초 덕분에 어머니는 이렇게 건강해지게 되셨고요.

윤정옥/ 표재희씨 어머니
옛날에는 많이 아팠슈.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유.

여기에 그치지않고 명월초에 국내재배를 위해 열심히 노력중인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명월초 수확 방법을 만나볼까요?

명월초는 잎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기 때문에 일단 줄기를 베서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표재희/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먹는 건 여러가지 방법을 먹을 수 있어요. 김치도 담글 수 있고 피클도 담고 튀김도 하고 샐러드로 할 수 있고
여러가지로 할 수 있어요.

명월초 백배 즐기기! 일단 명월초 김치에 찌개. 그리고 명월초 튀김까지
명월초로 가득 차려진 밥상이 완성됐습니다.

눈도 즐거워지고 입도 즐거워진다는 명월초 밥상
일하느라 지친 몸이 싹 풀린 느낌이라는데요.

김정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너무 맛있네요. 진짜로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정말 맛있으면서
기분이 상쾌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윤정옥/ 표재희씨 어머니
아주 바삭바삭하니 고소하면서 맛있어요.

몸에 좋은 명월초, 다양한 가공품까지 개발하고 있다는데요.
깨끗하게 세척한 명월초잎은 잘 건조시켜 먹기좋은 환과 가루로 만들고 있답니다.

어머니를 향한 효성으로 길러낸 명월초

명월초 대량생산의 선두주자 표재희씨는 앞으로 더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라는데요.

가을의 풍성함과 형형색색의 단풍이 눈을 호강시켜주는 요즘
당진에는 울긋불긋 단풍보다도 더고운 초록빛 명월초가 한창입니다.
올 가을엔 여러분도 명월초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