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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귀환… ‘성웅 이순신, 세상을 품다’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에 시민 들뜬 환호성

2023.05.01(월) 14:23:19장군바라기(hao0219@hanmail.net)

4년 만의 귀환… ‘성웅 이순신, 세상을 품다’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에 시민 들뜬 환호성

‘성웅 이순신축제’가 4년 만에 아산시 일원에서 열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민들이 완전한 일상의 회복을 선언하며 오랜만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간간이 흩뿌리는 봄비 속에서도 시민들은 들뜬 신명을 질렀고 다양한 체험행사속에 일상의 복귀를 즐겼습니다.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충효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1961년부터 온양문화제를 시작으로 지난 60여 년간 장군의 탄신일(4월28일)을 전후해 해마다 열리던 충남의 대표 지역축제입니다. 하지만, 아쉽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4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올해는 ‘성웅 이순신,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기념식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가 이순신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온양온천역,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등에서 진행됐습니다.

많은 시민이 동참하는 백의종군 길은 충(忠), 효(孝), 구국(救國)의 길로 운영됐습니다. 충의 길은 아산시 둔포면사무소(운선교)를 출발해 이충무공 묘소를 거쳐 현충사까지 22.9㎞ 구간을 6시간 동안 걷습니다. 효의 길은 아산시 인주면사무소(게바위쉼터)를 출발해 곡교천과 은행나무광장을 거쳐 현충사까지 15㎞ 구간을 4시간에 걸쳐, 구국의 길은 아산시 배방읍사무소에서 현충사까지 13㎞ 구간을 4시간 동안 걸었는데,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는데도 운영 요원의 안내에 질서정연한 참여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4년만에 펼쳐진 이순신 장군 출정행렬은 시민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송악사거리를 출발해 온양온천역을 거쳐 온양관광호텔 사거리까지 900m 구간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휘하장수 기수단, 수군 등 100여 명의 기마대와 기수단, 군악 의장대가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현충사 입구인 곡교천에서는 기수들이 펼치는 조선무과재현 마상무예시범이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과 무예를 감사하는 무예 시범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승마체험장에서는 말을 타보거나 먹이주기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밖에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섬멸할 때 이순신 장군이 펼쳤던 전술을 거리예술로 선보이는 학익진 스트릿댄스와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주제로 펼쳐진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도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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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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