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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여행 명소, 태안 안면암

2021.02.05(금) 11:34:06김용완(ywkim@cnu.ac.kr)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안면도의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 있다.

안면암이 바로 그곳이다.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이 암자는 법주사 주지를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에 지었다고 한다.
부지 면적은 2,727㎡이고, 건축 면적은 1,650㎡이다.

건물은 공양처와 불자수련장, 소법당, 대웅전, 선원, 불경독서실, 삼성각, 용왕각
등으로 이용되는 3층짜리 현대식 건물 외에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 등이 있다.
야외 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서 있다.

안면암 앞바다에는 여우섬으로 불리는 두 개의 작은 무인섬이 있다.

두 섬 사이에는 밀물 때는 물위로 부상하고,
썰물 때는 땅바닥에 가라앉는 부상탑이 있다.
섬까지는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들어 놓은 다리 위를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다리 위를 걷게 되면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또 이 부교 위를 걸어보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물론 물이 빠지면 부교를 건너는 묘미는 없다.
그러나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안면암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안면대교를 지나 안면읍 방향으로 가다가
안면도 자연휴양림 입구의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틀어
좁은 시골길을 5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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