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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실, 제민천 거닐기

2020.08.16(일) 23:09:06로우(1100px@naver.com)

공주 마실, 제민천 거닐기

비가 멈추고 집에서 가까운 공주에 다녀왔다.

맛있는 식당을 추천받은 김에 근처에 있던 공주 제민천 둘러보기,
이전까지 비가 많이 내렸던 터라, 천에는 비에 의한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비가 많이 내렸을 때는 여기 제민천도 꽤나 수위가 높았나 보다.
지금은 물이 많이 빠진 풍경.
비가 내리지 않으니 사람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공주 제민천을 지금으로부터 약 6~7년 전에 처음 방문했었다.
 
그때 지금의 아내와 연애를 하기 위해 방문했던 카페를 시점으로 해마다 방문하는 장소가 됐다.
그때 그 카페는 지금 엄청나게 유명한 공간이 되어 있다, 연애할 때는 우리밖에 없었는데….
 

 
공주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 공주시와 뭔가 잘 어울린다.
 
공주는 밤이 유명한데, 묘하게 밤과 곰이 또 잘 어울린다.
곰의 민족인가?
 

 
비가 멈추니, 하천에서 노는 가족들도 보인다. 이게 바로 하천 뷰.
 
내 어릴 적 집앞에 이런 하천이 있었다.
추억에 잠겨 보니, 나도 저 때 하천에서 엄청 놀았던 것 같다.
시대가 변해도 물에서 놀고 싶은 마음은 변치 않는다.
 

 

 
제민천 측면으로
공주의 유명한 사적지와 여행지 등의 액자가 걸려 있다.
 

 
마치 또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의 천변 풍경.
얼마 안 가 또 비가 내리더라. 장마철이 아니라 마치 우기….
 

 

 
그때 그 카페로 들어가는 골목길.
 
그때도 이 골목길의 분위기에 이끌려 카페를 찾아 들어갔었다.
지금도 골목길 풍경이 그때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것만 같다.

밥 먹으러 갔다가 추억까지 소환해버린 제민천,
지금은 아내가 됐고, 아이가 있고.
 
공간이 주는 기억은
참 특별하다.
 
#공주마실
#제민천
#공주시

Photo by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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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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