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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바라본 공주 송곡지 풍경

고요하게 잠시 만난 보 전경

2020.04.08(수) 09:27:08정예담(cfjddktkfkdg@naver.com)

날씨가 맑은 날이 있다면 흐린 날도 있습니다. 흐린 날의 풍경대로 바라보는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는 한자리에서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기에 따라서 때때옷을 머금고 있는 계절이 주는 옷을 품고 있는 장소, 고요한 공간에 잠시 머물러 보았습니다.
 
송곡지
▲송곡지
 
1975년 송곡리 마을 농업 공급을 위하여 쌓아 만든 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안내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푯말 속에는 울긋불긋한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데요, 늦가을이 되면 단풍과 함께 송곡지를 담고 싶어집니다. 
 

 
몇 해전 일출 물 안개와 함께 담아보았던 신비로운 분위기도 좋았지만 잠시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일상에 지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합니다. 느리더라도 멀찍이서 바라보는 풍경들 보 건너편의 숲과 잔잔한 물결은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찾게 됩니다.
 

 
 
흐린 날 담아 본 송곡지 반영입니다. 모든 것이 조금 더 고요하고, 온전히 이 안에서 미세한 소리까지 크게 들려오는 듯합니다. 
 

 
보에서 바라 본 산의 모습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숲과 물, 둑 등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 까닭에 시야가 번잡하지 않아 트인 듯합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둑의 모습 입니다. 송곡지 하면 떠오르는 전경과는 또 달리 보의 또 다른 면도 느껴보았습니다.
 

 

 
소리없이 다가온 계절을 개나리가 알려주는 듯합니다. 조금씩 걸으면서 바라본 풍경들 몇 발만만 디뎌도 또 다른 풍경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계절을 디디며 어김없이 드러나는 자연의 모습도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붐비는 시간을 피해 잠시 머물고 온 송곡지입니다. 고요한 분위기를 느껴보며 조용히 다녀오며 풍경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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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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