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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도 독립영화를 만나다

새로운시도 독립영화를 만나다

2011.02.21(월)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감독의 아이디어와 뛰어난 감수성으로 만들어내 신선하고 재미있는 독립영화 혹시 접해보신적 있으세요? 이해하기 편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일반적인 영화 보다는.... 이 영화를 한 번 보고나면 힘을 얻지 않을까. 가슴 아픈 영화였습니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고 신선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독립영화의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기만 한데요. 관객과 감독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던 독립영화 감독 열전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천안시 미디어 센터를 찾았습니다. 감독열전이라는 주제로 1주일 내내 독립영화를 상영한다는 미디어 센터 이른 시간부터 많은 독립영화 마니아들이 센터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이유 바로 다양한 독립영화를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독립영화 2010년도에 미 개봉되었던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서 우리 지역 분들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고요 한국예술영화 협회하고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어요. 그래서 사실 독립영화라고 하시면 딱딱해 하시고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보지 않아서 접해보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재밌는 영화들 소개할려고 감독열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제정문제나 상영장소 문제 등으로 인해 독립영화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 중 하난데요. 여러 편을 접할 수 있는 이 좋은 기회 사영에 목말랐던 마니아들이 놓칠 리가 없겠지요. 평소에 몇 번 왔었거든요. 그래서 감동 깊게 본 내용들이 몇 개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이걸 또 사전에 알고 보러왔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다섯 번째 영화에 따라서 영화의 느낌이 다 다르죠. 그런데 다 좋은 영화 같고 제가 이해하기 힘든 영화도 있었지만 이해하기 편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초롤케의 딸이라는 작품을 상영을할 예정입니다. 박미선 감독님이 2007년도에.......
본격적인 상영에 앞서서 간단한 영화소개가 시작됐습니다. 영화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은 물론 감독의 성향까지도 꼼꼼하게 설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제가 찾아 갔던 금요일에 상영된 영화는 영성 감독인 박미선 감독이 제작한 초롤케의 딸이라는 영환데요.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듯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초롤케의 딸은 볼리비아 고산지대 주석광산 초롤케 마을의 여성광부들의 이야긴데요. 남편이나 아버지를 잃고 억척스럽게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세 명의 여성광부 가족이야기를 관찰하듯 풀어내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박세영 감독의 타운십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타운십 스토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고 빈민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환데요. 폭력과 에이즈가 난무하는 곳에서의 절망적인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빈민가에서도 종교라는 한줄기 희망을 잡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인생의 참 의미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피어난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데요. 남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디 문화를 주제로한 영화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기채생 감독의 영화 인도 콜드콜드 나잇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디 문화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영환데요. 나만의 영화를 꾸준히 하며 그 안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인디벤드 그들의 애환과 아픔은 물론 인디벤드만의 즐거움을 담은 독특한 형식의 영화입니다. 영화를 감상하다보면 덤으로 인디 벤드만의 독특한 음악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내용에 맞춰 곳곳에 등장하는 인디벤드의 음악은 영화의 감동을 배로 만들어주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영화상영이 모두 끝나고 감독과 관객이 함께 하는 대화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볼리비아에서는 경제적 환경 때문에 광부 일을 시작하셨다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어떻게 보면 금남의 구역에 도전의식을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쏟아내는 관객들에게 감독 역시도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이렇게 영화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다보면 영화의 내용 감독의 연출 의도 까지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롤케의 딸은 볼리비아의 해발 5600미터라는 굉장히 높은 지역에 그 주석을 캐내는 광산 도시가 있어요. 그 곳에는 물론 광부들이 한 1000명 정도 있는데 그 중에 54명 정도 여성 광부들이 있고 아주 혹독한 환경에서도 여성으로서의 연약함이 아니라 강인한 삶의 의지를 가지고 사시는 그 여성광부들의 이야기가 나오고요 그분들의 딸이나 그분들의 어머니하고의 미묘한 일상에서의 관계들이 같이 표현이 되어 있어요.
독립영화제의 매력중 하나 현장에서 영화를 보고난 후 소감과 감동을 감독에게 전할 수 있다는 건데요. 감독과의 대화뿐 아니라 이렇게 솔직한 소감을 종이에 적어서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빼곡한 메모에서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너무 신선했고요 너무 좋았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 보여서 그분들의 삶이 힘들어 보여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저희도 다들 힘들다고 그러는데요. 오늘은 너무 부끄럽고 감사했어요. 어떻게 보면 남미가 우리와 상당히 먼 이야긴데 먼 나라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감동이라는게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하고 또 이렇게 좋은 작품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천연지 여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감동을 선물해준 독립영화 상영제 감독열전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영화 축제가 자주 펼쳐져서 많은 이들에게 더 큰 감독과 재미를 선물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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