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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밀키트)으로 전환을 실현해 서산수협의 미래를 개척하겠다”

취임 1주년 맞은 서산수협장 문수 조합장, ‘전국 최고의 수협 만들터’ 다짐

2024.04.05(금) 11:23:25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태안신문은 지난해 3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조합장을 대상으로 취임 1주년을맞아 연속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서산수협장문수 조합장을 만나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협으로 성장하고 있는 서산수협의 성장과 향후 발전 구상을 들어보았습니다.< 기자 말>

 

 

앞으로 서산수협을 통해 위판되는 오징어, 멸치, 꽃게 등 계절별 어종과 태안반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바지락 등 싱싱한 수산물을 원재료로 하여 6차 산업(밀키트)으로 전환을 실현해 서산수협의 미래를 개척하겠다.”

 

지난달 29일 서산수협조합장실에서 만난 장문수 조합장(71)전국 5위권에 든 서산수협은 앞으로 경제사업이나 금융사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남은 임기 동안 단순한 수산물 위판 사업을 뛰어넘어 밀키트 사업 등 미래 사업의 터전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서산수협의 미래 비젼 마련에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산수협은 지난해 2023년 충남농어촌발전 대상을 수상하고 오징어의 풍어로 어느해 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이에 2023년 결산 결과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총사업 목표 5,078억원 대비 93%4,71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특히, 경제사업은 895억원의 역대 최고 위판 실적을 기록하며 1819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상호금융사업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215천만원의 흑자를 거두었으며, 조합 전체 손익은 1123백만원의 흑자를 달성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한 장문수 조합장을 만나보았다.

 

<다음은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과 일문일답>

 

서산수협조합장취임1년을맞았다. 지난 1년 임기에 대한 소회 한마디 부탁한다.

=작년 조합장 취임 이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우리 조합은 조합원 및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흑자 경영을 달성하였다. 그 결과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있었다.

 

지난해 조합원이 계시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지도사업을 활발하게 실시했다.

조합원들의 소득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우리조합이 어업인의 대표기관으로서의 막중한 소임을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조합원의 권익증진 및 태안군 수산업의 발전을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산수협 주요사업에 대한 지난 1년의 경영 성과에 대해 말해 달라.

=우리 조합은 작년 총 사업목표 5,078억원 대비 93%4,71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경제 사업부문의 위판사업은 어족자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꽃게 등 일부 어종의 어획량 증가로 조합 전체 위판고는 역대 최고의 위판 실적인 895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이루었다.

상호금융사업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215천만원의 흑자를 거두어 조합 전체 1123백만원의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지도사업 부문에서도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예산과 지원사업비를 확보하여 어업지도 및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지도자 육성교육, 어촌계 환경개선사업, 외국인 선원 고용 업무지원, 어장환경 개선사업, 조합원생활용품 지원 사업 등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에 노력했다.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신용사업의 건실한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사업, 공제사업 등 수익사업 구조를 다변화시켜 미래 시대에 맞게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서산수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해 달라.

=태안군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쳐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로 인하여 위축되었던 소비 심리를 완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태안지역의 각종 수산물 축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겨울김장 김치를 조합 관내 노인회관에 기증하고 있고, 어촌 노인회 등 단체들의 경로잔치, 견학,단합 대회들을 지원하여 조합원들의 복지뿐만 아니라 태안군민이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합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목표와 추진 계획이 있다면?

=책임 있는 경영자로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협의 발전과 나아가서 지역경제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다.

세부 역점사업으로 수산업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 수산자원조성과 자원의 회복선도 어업인 육성 및 지원강화, 불합리한 수산제도 개선 건의 및 해결, 어촌 관광 활성화 정책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사 말씀 부탁한다

=우리 조합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가운데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기반으로 1123백만원의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모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 고생각한다.

올해에도 우리 조합이 어업인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목표로 발전하는 서산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6차산업(밀키트)으로 전환을 실현해 서산수협의 미래를 개척하겠다” 사진


“6차산업(밀키트)으로 전환을 실현해 서산수협의 미래를 개척하겠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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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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