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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랜드마크 천안역 밑그림 완성…‘전통과 미래’ 연결

2023.11.16(목) 16:35:27도정신문(deun127@korea.kr)

천안역 설계 조감도.

▲ 천안역 설계 조감도.



개방 공간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따뜻하고 도시적인 이미지 연출


20여년간 임시역사를 사용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천안역의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 

천안시는 천안역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면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은 2003년부터 20여년간 임시역사로 사용됐던 천안역사를 800억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에 가깝게 증개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공개된 천안역은 자연과 어우러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을 디자인 콘셉트로 잡았다.

천안역은 서울과 영남, 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상징하는 외관을 디자인으로 접목시켰다. 

특히 역 주변은 왕의 임시거처로 활용된 화축관과 관아가 있던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고건축의 지붕을 현대화시켰다. 

전통건축의 천장과 열주를 접목시키고 창살로 단조로운 공간에 연속성을 줘 깊이감을 확보했으며 흙과 나무 재질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천안시의 상징화인 개나리를 디자인에 접목시켜 꽃잎이 휘날리는 모습으로 벽면을 꾸며 천안을 드나드는 열차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날리는 모습이 전통창호의 창호지에 비춰진 형상을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희망이 펼쳐진 천안시의 모습을 표현했다.

동부광장은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하며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역사와 인접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지상 1층은 시내버스 승하차와 택시의 승차, 지하 1층은 택시하차와 승용차의 주차 및 환승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와 건축 인허가 등 심의 및 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년간 사용할 계획이었던 임시역사를 20년 사용해 오면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천안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철도이용 시민의 편익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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