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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삼계탕축제 바가지요금 없앴더니 맛·매출 쑥↑

2023.07.26(수) 17:36:44도정신문(deun127@korea.kr)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에서 판매한 음식들

▲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에서 판매한 음식들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메뉴판

▲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메뉴판



착한가격에 관광객 호평 일색
음식 가격통일하고 품질 점검

서해안 해수욕장도 특단대책
부당요금 신고센터 등 운영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충남 축제와 해수욕장이 착한가격 확산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실천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7월 9일 막을 내린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는 1만 3000원으로 삼계탕 가격을 통일하고 음식의 질은 한충 높여 여름철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산삼계탕축제 바가지 예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며 ‘착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된 금산삼계탕축제에는 5만 9000여명이 방문했으며 닭 2만여마리와 인삼 1만 5000㎏이 모두 소진됐다.

금산삼계탕축제에서는 고질적인 바가지요금과 음식의 품질 저하를 키오스크(무인 판매 시스템)와 사전 품평회로 해결했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축제장에서 선보일 10개 읍면과 단체의 삼계탕에 대한 전문가 품평회를 사전에 열고 축제 기간에 판매할 삼계탕의 품질과 맛, 가격 등을 점검했다.

또 여름철 닭의 소비 증가로 인한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해 미리 하림 측과 협약을 맺었다. 인삼은 온전한 1개 이상을 사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음식의 완성도를 높였다.

모둠인삼야채튀김, 해물인삼파전, 인삼도토리묵, 인삼제육볶음 등 부메뉴도 전부 1만 원으로 통일했다. 인삼막걸리와 소주, 맥주는 모두 3000원, 음료수는 1000원에 판매했다.

한편, 충남 서해안 32개 해수욕장들이 순차적으로 개장한 가운데 축제 개최를 앞둔 일부 지자체들도 물가 특별관리팀을 꾸리는 등 상술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7월 21일부터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 보령시는 바가지 요금 관리·감독을 위해 물가 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상인들에겐 생선회 등 수산물 가격을 비성수기 때와 비슷하게 맞춰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태안군도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물가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동향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상인회 등과 힘을 합쳐 해수욕장과 전통시장 등의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현장중심 물가 단속·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해든 deun127@korea.kr

태안군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진행 모습

▲ 태안군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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