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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녹도·호도 주민 고립위기 넘겨…여객선 정상화

2022.11.25(금) 09:35:25도정신문(deun127@korea.kr)

해운사가 유류비 상승 등에 따른 적자를 이유로 항로 폐업 신고를 내 고립 위기에 처한 충남 보령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이 18일 시가 마련한 행정선에 올라타고 있다.

▲ 해운사가 유류비 상승 등에 따른 적자를 이유로 항로 폐업 신고를 내 고립 위기에 처한 충남 보령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이 18일 시가 마련한 행정선에 올라타고 있다.



여객선 운항 중단에 행정선 긴급 투입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항 결손비 보조

[보령]충남 보령 섬 주민을 실어나르는 정기 운항 여객선이 폐업신고서를 제출해 운항이 중단된 지 하루 만에 다시 정상 운항됐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유류비 상승 등 적자를 이유로 폐업 신고를 했던 신한해운이 지난 19일부터 대천항과 호도·녹도·외연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다.

시가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항 결손비를 보조하는 쪽으로 해운사와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주 중 신한해운과 안정적 항로운항 관련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앞서 신한해운은 폐업 신고를 하고 지난 17일까지만 해당 항로를 운항하겠다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통보했다.

이에 시는 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행정선을 긴급 투입했다.
이날 하루 녹도 17명, 호도 14명, 외연도 36명 등 모두 67명의 주민이 행정선을 이용했다.

배편 외에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호도·녹도·외연도에는 주민 779명이 살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내년 2∼3월 이 항로를 국가 보조항로로 지정 신청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지정 전까지는 시가 유류비 등을 보전해 해운사가 운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일 시장은 “섬 주민의 안정적 교통 편의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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