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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어려운 장애인들, 이유 있었네

[장애인&포커스] 장애인 공약 수립, 정치참여, 참정권 보장에 대한 발전 여부 주목 받아

2022.06.09(목) 11:10:41관리자(pcyehu@daum.net)

투표 어려운 장애인들, 이유 있었네 사진


뜨거웠던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장애인 참정권은 여전히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어통역사 1명이 수천 명의 지역 농인을 담당해야 하는 영상 수어통역 지원, 점자 공보물 부족 또는 파일 음성인식 실패로 선거공보물에 접근조차 못 하는 시각장애인이 많았다.

선거사무지침에서 삭제되어 투표 보조받지 못한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은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투표권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에 이어 진행되는 만큼 장애인 공약 수립, 정치참여, 참정권 보장에 대한 발전 여부가 더욱 주목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는 지적이다.

장애계는 지난 20여년의 대선, 총선, 지선 등 모든 선거 과정에서 장애인이 유권자로서 직접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주체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모든 정당은 선거의 과정에서 장애인을 진정한 ‘유권자’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견해다.

단순히 특정 계층으로 치부되는 것이 아닌 투표의 권리가 있는 사람, 직접 정치를 참여할 수 있는 사람, 국민을 위한 공약에 배제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머릿속에 각인되어야 한다. 낮은 투표율과 적은 표 차로 당선이 갈리는 상황에서 장애인 유권자 한 표의 힘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충남지역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들이 제8대 지방동시선거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었다.

충남지역의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들은 5월27일(금) 천안시 소재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에서 “충남지역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들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김태흠 후보는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 운영 확대와 저상버스 대폭 확충 등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공립주간보호시설 확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며,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해 장애인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라며, “‘힘쎈 충남’, ‘장애인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 적임자는 김태흠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지선언문을 김태흠 후보 선거캠프 측에 전달했다.

이들은 충남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충남지역 장애인을 위한 제대로 된 복지정책이 실천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태흠 도지사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 발전이 실현할 수 있도록 충남지역 장애인 동지 여러분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등록장애인의 97%가 유권자인 257만 장애인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지지를 받은 후보들의 적극적인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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