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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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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도정영상

[종합]2021년 44회차 충청남도영상소식

2021.11.05(금) 15:25:13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44회차 헤드라인 뉴스
내포문화숲길, 지자체 첫 ‘국가숲길’ 지정
천혜의 자연환경에 역사·문화 자원을 넉넉하게 품고 있는
충남 ‘내포문화숲길’이 자치단체가 조성해 운영 중인 숲길로는
처음으로 국가숲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막 : 내포문화숲길, 지자체 운영 첫 ‘국가숲길’ 지정
산림청은 홍성과 예산, 서산과 당진 등
4개 시군 121개 마을에 걸쳐 있는
320km의 충남 ‘내포문화숲길’을 국가 숲길로 지정했는데요.
자막 : 홍성, 예산, 서산, 당진 등 4개 시군 320km 걸쳐
국가 숲길은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숲길로
현재 전국에서 지리산 둘레길과 대관령 숲길,
백두대간 트레일과 DMZ 펀치볼 둘레길 등 4곳뿐입니다.
자막 : 국가숲길, 생태·역사·문화적 가치 커 현재 4곳 지정
특히,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과 덕숭산 그리고 용봉산, 오서산 등
도내 명산을 포함하고 있어 풍광이 빼어난 데다
산림 생태적 가치도 높은데요.
자막 : 가야산, 덕숭산, 용봉산, 오서산 등 도내 명산 포함
여기에 서산마애삼존불과 임존성, 한용운 선생 생가와 솔뫼성지 등
역사·문화 유적과 함께
자막 : 임존성, 솔뫼성지 등 풍부한 역사·문화 유적
동학의 역사가 깃든 동학길,
나당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회상할 수 있는 백제부흥군길,
원효대사가 걸었다는 원효 깨달음길,
천주교 성지가 있는 내포 천주교 순례길 등
4개의 주제로 조성돼 다양한 감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막 : 서해의 역사·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4개 주제로 조성
도는 서해의 역사와 문화, 종교의 혼을 품은 ‘내포문화숲길’이
전국 숲길의 모델이 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지역 숙박 예약 할인쿠폰 지원 개시
충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도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을 본격 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 9곳에서
1인당 1회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할인쿠폰으로 투숙 가능한 날짜는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이고
최소 7만 원 초과 숙박 상품 결제 시 5만 원이 할인됩니다.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주민제안 접수
충남도가 오는 30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2022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제안을 받습니다.
사업 대상은 석탄 화력발전이 소재한
보령·당진·서천·태안 등 시군이고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데요.
정의로운 전환기금은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조성해 운용할 계획입니다.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 포럼’ 개최···수소산업 선도
충남도가 세계적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도는 지난 2일 ‘2021 제5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 포럼’을
개최하고 수소경제 글로벌 동향과
충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과 정책 등에 대해 논의 했는데요.
포럼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가 수소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해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충남 행복농촌 탐방기2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행복한 농촌에서 살어리랏다!
자막 : 행복한 농촌에서 살어리랏다!

충남 행복농촌 탐방기!
그 두 번째 마을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동화 같은 마을!!
부여군 양화면 송정 그림책 마을입니다.

자막 : 충남 행복농촌 탐방기 2
이야기가 있는 마을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26가구 중 24가구가 벼와 밤, 고추, 매실 등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데요.
자막 : 26가구 대부분 벼농사
자막 : 전형적인 농촌마을

여기가 바로 그림책 마을로 유명해진 찻집이네요

안녕하세요?

박상신 / 송정 1리 마을 이장

평균 연령 81.3세!!
자막 : 평균 연령 81.3세!!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덩그러니 남은 마을 어르신들은
다시 한 번 북적이는 마을을 꿈꾸며
그림책 마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막 : 북(Book)적이는 마을을 꿈꾸다!!

자막 : 그림책 마을 조성 사업 시작

자신들의 기억과 삶의 발자취를
기록과 그림으로 남기는 ‘그림책 만들기’부터
자막 : 주민 모두가 그림책 작가

시 쓰기, 연극, 놀이 등
일상을 예술로 승화하며
마을 콘텐츠로 개발하고
이야기 문화가 있는 마을로 발전한 건데요.
자막 : 일상을 예술로 승화하며 마을 콘텐츠로 개발

자막 : 이야기 문화가 있는 마을로 발전~

처음에 책을 만듭시다, 얘기했을 적에
다들 그랬어요
무슨 책이냐고~
농사꾼인데 ㅎㅎㅎ

그럼 이장님도 작가님이신가요?

저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요?
어디 있어요?

가마니 팔러 가는 날이라고!

아~!

이걸 제가 썼는데
옛날에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 집에서 부모님들이 가마니를 짜서
그때 아버지하고 지게를 지고 장에까지 가려면
한 5km를 가야 하는데
지게 지고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이장님~
천상 그림책 작가가 맞죠~!
자막 :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가 술술~

자막 : 천상 그림책 작가

마을이 너무 예뻐요


우리 마을에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마을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 마을에서 중요하고 그리고 옛날이야기가 얽혀 있는 곳
8군데를 골라서 ‘송정 8경’이라는 걸 만들어서
그곳을 한 바퀴 도는 겁니다

자막 :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야기 마을 산책 프로그램’

그림책 정거장, 500살 넘은 도토리나무, 우물터 등!!
송정 8경의 중심에는
바로 송정야학당이 있는데요!!

자막 : 청룡·그림책 정거장
자막 : 500살 넘은 마을 노거수 “도토리나무”

야학당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문을 열어서
한 30년 운영을 했는데
가을 추수 끝나면 여기에서 전부 야학당에 와서
밤에만 글을 배웠어요

정보자막 : 송정 야학당
? 1925년에 생긴 마을 교육 기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온 동네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지었다는 야학당!

아주 오래전부터
송정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깨어있는 정신을 보여주는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자막 : 주민의 단합과 깨어있는 정신을 보여주는 곳

자막 : 송정야학당 교가
덤북산에 떠오르는 햇빛 아래서
광명한 이 천지를 바라볼 때에
우리의 할 일은 그 무엇이냐?
자나 깨나 쉬지 말고 한글 배우자

마을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중심에는 이야기가 있다!
자막 : 마을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중심에는 이야기가 있다

재미있게도 이 마을에는
집집마다 그림책 표지가 문패로 걸려있는데요.
자막 : 그림책 표지가 문패?!

계세요?

앞에 있는 문패 보고 찾아왔습니다

여기 마을에서 사신 지는 얼마나 되신 거예요?

김영자 / 그림책 작가
박일규 / 그림책 작가

이 양반은 어려서부터 살고
나는 시집와서 살았으니까

우리 할머니라는 그림책은 어떤 내용인가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렸을 때
그래서 할머니하고 하냥 살았는데
할머니가 엄청 이뻐했어요, 저를
(도와주는) 작가들이 와서 얘기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어렸을 때 할머니 생각이 나서 (그렸어요)
그 얘기를 했더니 책으로 나왔데요
책으로 나오는지도 몰랐어

자막 : 이번에는 할아버지의 그림책 낭독 시간

친구 이야기, 박일규입니다
나는 작고 말 없고 외로운 아이였어.
집은 가난하고 할 일은 많고
그래도 학교는 갔어.
학교에서 그 친구를 만났어
점심을 못 싸가는 날이었어.
그러면 그 친구의 밥을 같이 먹었지.
쌀도 섞인 밥이여.
그 친구네 집도 우리 집도 소를 먹였어.
원산천 둑방에서 같이 소먹이고 꼴을 베고,
앉아서 놀기도 했지.
아버지가 6.25 때 돌아가셔서
나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었어.
이런저런 일을 겪는 내내
그 친구가 곁에 있었지.
그러다 그 친구가 죽었어.
쉰아홉을 못 넘기고 어이없게 죽었어.
아깝게 죽었어.
팔십대가 된 지금도
나는 그 친구가 보고싶어.

혹시 자녀분들한테도 이거 읽어주셨나요?

자녀들은 이 책이 나왔으니까
다 사갔어

많이 팔렸나요?

(많이) 못 만들어서 못 팔았대요 ㅎㅎㅎ

그림책 마을로 변모하며
누적 방문객 수만 2만 3천 명!
자막 : 송정 그림책마을
올해 누적 방문객 수 23,000명!

마을 어르신들은 그림책 작가라는 자아실현과
주민 화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자막 : “그림책 작가라는 자아실현과 주민 화합”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 주민들

올해 행복농촌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에도 전국 3위를 차지하며
마을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그림책 마을의 앞으로의 꿈이 궁금해요
자막 : 송정 그림책마을의 꿈??

지금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전부 나이가 많으세요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그 걱정이 없어졌어요
객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이 고향에 내려오잖아요
그런데 부모님들의 삶이 달라진 걸 보고
눈으로 보면서
우리도 은퇴하고 고향집으로 내려오겠습니다
벌써 몇 집은 내려와 있어요

소멸해 가는 농촌공동체를
이야기로 복원하고 있는
송정 그림책마을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랄게요~!

자막 : 송정 그림책마을의 명맥이 꾸준히 이어지길...
44회차 헤드라인 뉴스
내포문화숲길, 지자체 첫 ‘국가숲길’ 지정
천혜의 자연환경에 역사·문화 자원을 넉넉하게 품고 있는 
충남 ‘내포문화숲길’이 자치단체가 조성해 운영 중인 숲길로는 
처음으로 국가숲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막 : 내포문화숲길, 지자체 운영 첫 ‘국가숲길’ 지정
산림청은 홍성과 예산, 서산과 당진 등
4개 시군 121개 마을에 걸쳐 있는 
320km의 충남 ‘내포문화숲길’을 국가 숲길로 지정했는데요.
자막 : 홍성, 예산, 서산, 당진 등 4개 시군 320km 걸쳐
국가 숲길은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숲길로 
현재 전국에서 지리산 둘레길과 대관령 숲길, 
백두대간 트레일과 DMZ 펀치볼 둘레길 등 4곳뿐입니다. 
자막 : 국가숲길, 생태·역사·문화적 가치 커 현재 4곳 지정    
특히,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과 덕숭산 그리고 용봉산, 오서산 등 
도내 명산을 포함하고 있어 풍광이 빼어난 데다 
산림 생태적 가치도 높은데요.
자막 : 가야산, 덕숭산, 용봉산, 오서산 등 도내 명산 포함
여기에 서산마애삼존불과 임존성, 한용운 선생 생가와 솔뫼성지 등 
역사·문화 유적과 함께 
자막 : 임존성, 솔뫼성지 등 풍부한 역사·문화 유적
동학의 역사가 깃든 동학길,
나당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회상할 수 있는 백제부흥군길, 
원효대사가 걸었다는 원효 깨달음길, 
천주교 성지가 있는 내포 천주교 순례길 등 
4개의 주제로 조성돼 다양한 감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막 : 서해의 역사·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4개 주제로 조성
도는 서해의 역사와 문화, 종교의 혼을 품은 ‘내포문화숲길’이 
전국 숲길의 모델이 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지역 숙박 예약 할인쿠폰 지원 개시
충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도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을 본격 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 9곳에서 
1인당 1회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할인쿠폰으로 투숙 가능한 날짜는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이고 
최소 7만 원 초과 숙박 상품 결제 시 5만 원이 할인됩니다.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주민제안 접수
충남도가 오는 30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2022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제안을 받습니다.
사업 대상은 석탄 화력발전이 소재한 
보령·당진·서천·태안 등 시군이고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데요.
정의로운 전환기금은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조성해 운용할 계획입니다.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 포럼’ 개최···수소산업 선도
충남도가 세계적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도는 지난 2일 ‘2021 제5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 포럼’을 
개최하고 수소경제 글로벌 동향과 
충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과 정책 등에 대해 논의 했는데요.
포럼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가 수소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해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충남 행복농촌 탐방기2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행복한 농촌에서 살어리랏다! 
자막 : 행복한 농촌에서 살어리랏다!

충남 행복농촌 탐방기! 
그 두 번째 마을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동화 같은 마을!!
부여군 양화면 송정 그림책 마을입니다. 

자막 : 충남 행복농촌 탐방기 2
      이야기가 있는 마을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26가구 중 24가구가 벼와 밤, 고추, 매실 등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데요. 
자막 : 26가구 대부분 벼농사 
자막 : 전형적인 농촌마을

여기가 바로 그림책 마을로 유명해진 찻집이네요

안녕하세요?

박상신 / 송정 1리 마을 이장

평균 연령 81.3세!!
자막 : 평균 연령 81.3세!!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덩그러니 남은 마을 어르신들은 
다시 한 번 북적이는 마을을 꿈꾸며
그림책 마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막 : 북(Book)적이는 마을을 꿈꾸다!!

자막 : 그림책 마을 조성 사업 시작

자신들의 기억과 삶의 발자취를
기록과 그림으로 남기는 ‘그림책 만들기’부터 
자막 : 주민 모두가 그림책 작가

시 쓰기, 연극, 놀이 등 
일상을 예술로 승화하며
마을 콘텐츠로 개발하고
이야기 문화가 있는 마을로 발전한 건데요. 
자막 : 일상을 예술로 승화하며 마을 콘텐츠로 개발

자막 : 이야기 문화가 있는 마을로 발전~

처음에 책을 만듭시다, 얘기했을 적에
다들 그랬어요
무슨 책이냐고~
농사꾼인데 ㅎㅎㅎ 

그럼 이장님도 작가님이신가요?

저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요?
어디 있어요?

가마니 팔러 가는 날이라고!

아~!

이걸 제가 썼는데
옛날에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 집에서 부모님들이 가마니를 짜서 
그때 아버지하고 지게를 지고 장에까지 가려면 
한 5km를 가야 하는데 
지게 지고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이장님~
천상 그림책 작가가 맞죠~! 
자막 :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가 술술~

자막 : 천상 그림책 작가

마을이 너무 예뻐요

우리 마을에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마을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 마을에서 중요하고 그리고 옛날이야기가 얽혀 있는 곳
8군데를 골라서 ‘송정 8경’이라는 걸 만들어서 
그곳을 한 바퀴 도는 겁니다

자막 :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 
      ‘이야기 마을 산책 프로그램’

그림책 정거장, 500살 넘은 도토리나무, 우물터  등!! 
송정 8경의 중심에는 
바로 송정야학당이 있는데요!!

자막 : 청룡·그림책 정거장
자막 : 500살 넘은 마을 노거수 “도토리나무”

야학당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문을 열어서
한 30년 운영을 했는데
가을 추수 끝나면 여기에서 전부 야학당에 와서 
밤에만 글을 배웠어요

정보자막 : 송정 야학당 
          ? 1925년에 생긴 마을 교육 기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온 동네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지었다는 야학당! 

아주 오래전부터 
송정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깨어있는 정신을 보여주는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자막 : 주민의 단합과 깨어있는 정신을 보여주는 곳

자막 : 송정야학당 교가 
덤북산에 떠오르는 햇빛 아래서
광명한 이 천지를 바라볼 때에
우리의 할 일은 그 무엇이냐?
자나 깨나 쉬지 말고 한글 배우자 

마을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중심에는 이야기가 있다! 
자막 : 마을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중심에는 이야기가 있다

재미있게도 이 마을에는 
집집마다 그림책 표지가 문패로 걸려있는데요. 
자막 : 그림책 표지가 문패?!

계세요?

앞에 있는 문패 보고 찾아왔습니다

여기 마을에서 사신 지는 얼마나 되신 거예요?

김영자 / 그림책 작가
박일규 / 그림책 작가

이 양반은 어려서부터 살고
나는 시집와서 살았으니까

우리 할머니라는 그림책은 어떤 내용인가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렸을 때
그래서 할머니하고 하냥 살았는데
할머니가 엄청 이뻐했어요, 저를 
(도와주는) 작가들이 와서 얘기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어렸을 때 할머니 생각이 나서 (그렸어요)
그 얘기를 했더니 책으로 나왔데요
책으로 나오는지도 몰랐어

자막 : 이번에는 할아버지의 그림책 낭독 시간 

친구 이야기, 박일규입니다
나는 작고 말 없고 외로운 아이였어.
집은 가난하고 할 일은 많고
그래도 학교는 갔어.
학교에서 그 친구를 만났어
점심을 못 싸가는 날이었어.
그러면 그 친구의 밥을 같이 먹었지.
쌀도 섞인 밥이여. 
그 친구네 집도 우리 집도 소를 먹였어.
원산천 둑방에서 같이 소먹이고 꼴을 베고, 
앉아서 놀기도 했지.
아버지가 6.25 때 돌아가셔서 
나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었어.
이런저런 일을 겪는 내내
그 친구가 곁에 있었지.
그러다 그 친구가 죽었어.
쉰아홉을 못 넘기고 어이없게 죽었어.
아깝게 죽었어.
팔십대가 된 지금도 
나는 그 친구가 보고싶어. 

혹시 자녀분들한테도 이거 읽어주셨나요?

자녀들은 이 책이 나왔으니까
다 사갔어

많이 팔렸나요?

(많이) 못 만들어서 못 팔았대요 ㅎㅎㅎ

그림책 마을로 변모하며
누적 방문객 수만 2만 3천 명! 
자막 : 송정 그림책마을
      올해 누적 방문객 수 23,000명!

마을 어르신들은 그림책 작가라는 자아실현과 
주민 화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자막 : “그림책 작가라는 자아실현과 주민 화합”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 주민들

올해 행복농촌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에도 전국 3위를 차지하며
마을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그림책 마을의 앞으로의 꿈이 궁금해요
자막 : 송정 그림책마을의 꿈??

지금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전부 나이가 많으세요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그 걱정이 없어졌어요
객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이 고향에 내려오잖아요
그런데 부모님들의 삶이 달라진 걸 보고
눈으로 보면서 
우리도 은퇴하고 고향집으로 내려오겠습니다
벌써 몇 집은 내려와 있어요

소멸해 가는 농촌공동체를 
이야기로 복원하고 있는 
송정 그림책마을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랄게요~!

자막 : 송정 그림책마을의 명맥이 꾸준히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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