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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대농협 최수재 조합장 “농기계수리센터·비계약분 수탁판매 추진”

“고구마축제로 소득증진 및 당진고구마 홍보” “농민이 잘 살아야 농협 운영도 잘 돼”

2018.01.09(화) 19:23:49관리자(yena0808@hanmail.net)

  [인터뷰] 고대농협 최수재 조합장 “농기계수리센터·비계약분 수탁판매 추진” 사진  
 

지난해 11월 고대농협 조합장 재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최수재 신임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취임했다.

수익이 생기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최수재 조합장은 “농민이 잘 살아야 농협도 잘 운영된다”며 “적극적으로 농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고대농협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수재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취임 소감은?

새로운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요구가 크다. 이 요구에 부응해야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후보 당시 당진시대와 인터뷰에서 고대농협의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바람에 따라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과 변화란 무엇인가?

현재 고대농협에는 65세 이상 조합원이 58%를 차지한다. 고령인 조합원들을 위해 농업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귀농귀촌 농업인 늘어나고 있다. 농협도 안주해서는 안 된다. 조합원들은 스스로 변화하고 있으며, 농협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조합도 시대에 따라가야 한다. 생산과 유통의 기존 관계를 넘어 조합은 조합원에게 창조적인 대안을 줘야 한다.

한편 농협에서는 그동안 매번 같은 사업만 반복, 진행해 왔다. 올해 고대농협에서는 고구마 수확시기에 맞춰 ‘고구마축제’를 개최해 농가소득 증진과 더불어 당진의 고구마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고대농협 본점과 하나로마트 건물이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굉장히 낙후됐다.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약으로 농협 농기계수리 센터 보강과, 계약수매물량 8000t 이외에 비계약분을 전량 수탁판매하겠다고 내세웠다. 또한 농자재 구입 후 당해 연말까지는 이자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공약들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농기계수리센터는 현재 보강 중이며,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올해 비계약분은 전량 수탁 판매했으며, 농자재 구입 후 당해 연말까지 이자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공약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고대농협에서는 도시농협(소비농협)과의 교류를 확대해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생산해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당진시가 3농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의 역할이 강조돼왔다. 3농혁신과 6차산업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농협은 영리 목적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다. 유통·생산과정에서 농민이 해야할 일을 대행해 주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조합에 수익이 생기면 조합원에게 환원해야 한다. 농민이 잘 살아야 농협도 잘 운영된다고 생각한다.

3농혁신과 6차산업화를 위해 고대농협에서 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고구마·감자 저온저장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배추절임시설 설치가 가능하다면 추진하고자 한다. 천북농협과 광천농협으로 직원들이 선견지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실추된 명예를 드높이고, 조합원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격려와 채찍을 부탁한다. 또한 직원들의 마인드가 많이 변했다. 앞으로 직원들이 있어서 조합원들이 행복한 고대농협이 될 것이다.

>>최수재 조합장은
·고산초(24회), 호서중(6회)
   호서고(6회) 졸업
·경기대 경영학과 졸업
·가톨릭대 경영학과 대학원 재학
·전 당진군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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