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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내고 지구 살리는 ‘온맵시’

지속가능발전협, 온(溫)맵시 캠페인

2017.12.11(월) 13:35:51무한정보신문(jsa7@yesm.kr)

여러벌 겹쳐입는 패션
외출할땐 목도리, 장갑
밀착 기능성소재 내복


멋 내고 지구 살리는 ‘온맵시’ 사진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송희 회장과 회원들이 온맵시 실천 서명을 한 주민들에게 나눠줄 홍보물품을 보이며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송희, 아래 협의회)는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온(溫)맵시 캠페인’을 벌였다.


‘온맵시’란 따뜻한 옷차림으로 사무실과 집안 등의 난방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도 막는 현명한 겨울나기 패션스타일을 뜻한다.


이날 캠페인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실천 서명에 참여하면 홍보물품인 수면양말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그림디자인을 활용한 온맵시 방법과 필요성 및 효과를 알리는 안내판도 세워졌다.


‘겨울에 옷을 적게 입고 난방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 실내가 건조해지고 실내외의 온도차가 너무 커서 눈이나 호흡기, 피부 등 신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내외의 온도차가 너무 크면 장기적으로 인체의 체온조절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특히 한창 자라는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추운계절 얇게 겹쳐 입는 습관은 방위체력과 행동체력발달에 도움을 주며 나아가 감성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스타일을 올려주는 온맵시 착용비법으로는 △여러벌 겹쳐입는 패션으로 따뜻함과 스타일 모두 잡기 △적당한 조임으로 찬공기 차단 △겨울철 외출은 따뜻한 목도리, 장갑과 함께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소재 내복입기가 제시됐다.


이같은 비법을 실천하면 체온을 2.4도 올리고, 난방온도는 2.4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연간 304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30년산 소나무 4억5000만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


지구환경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보탬을 준다고한다. 체온 유지능력을 높여주고, 겨울철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온이 약간 올라가고, 그 결과 면역력이 상승한다는 얘기다.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내복을 입으면 몸에서 배출된 땀이 옷 사이에 비교적 오래 머무르면서 피부를 보습해 주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추위를 이겨냄은 물론 난방비도 아끼면서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1석 4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협의회는 “실내온도 18~20도 상태에서 견딜 수 있는 온맵시를 오늘부터 실천해보자”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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