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희/아나운서

일본 열도의 중심, 혼슈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

시즈오카현의 명물 후지산

또 다른 자랑거리 '녹차'

일본 녹차 생산량의 절반 차지

'녹색의 땅'에서 가장 먼저 찾아가 본 곳!

중부지방에 위치한 마키노하라시

총 6만여 평 규모
녹차와 양배추를 생산ㆍ가공ㆍ판매하는 농가 <아카호리엔>

독자적인 비료 사용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

가족 대대로 차의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

아카호리 아리히코/아카호리엔 회장
저희 집은 온 가족이 함께 농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부터 시작하여 저희 세대 그리고 자식 세대까지, 저희 집은 3대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

'가족협정서'로 역할, 급여, 휴식시간 결정

아키호리 쓰구또/아카호리엔 장남
가족경영 방식으로 일하고 있으며 매월 급여는 고정으로 받습니다. 그래서 비록 가족과 일한다고 해도, 급여에 맞게 일해야 한다는 의식이 더욱 강해집니다. 만족도 측면에서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즐겁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족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일도 하고, 하고 싶은 말도 합니다.

가족단위의 농촌 유입
→젊은 층의 농촌인구 상승 주도


시즈오카현, 농촌 고령화 문제 극복위해
'청년농업사' 정책 마련 추진

나이또 후미또시/시즈오카현청 농업비즈니스과장
우선 농업에 흥미를 가지게 하고, 1년 동안 계속해서 농업을 체험하게 하여, 실제로 농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면서 업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기술을 높여 농업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나간다든가 그런 형태로 소위 '가족농업'이라고 하는 농가들이 이 지역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단위의 귀농으로 농가인구 증가, 자녀가 농업 계승

아키호리 쓰구또/아카호리엔 장남, 청년농업사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정보교환을 할 수 있고, 꿈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차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타업종의 경영상황에 대해서도 들으면서 자신의 경영에도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는지 등 그런 이야기도 청년들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농업사로 긍정적인 변화를 얻은 쓰게시게후미

흙을 사용하지 않는 수경재배로
일본의 나물 미쓰바를 재배하는 젊은 농업인

농업을 바라보는 인식변화는 물론
마음가짐 또한 달라졌다는데...

쓰게시게후미/청년농업사
제가 정말 어렸을 적, 초등학교 시절에 농업이라면 매우 힘든 일, 매우 비위생적인, 그런 흙을 만지면서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하는 힘든 일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년농업사의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면, 농업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매우 재미있는 일이라고 공감합니다.

청년농업사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공감대 확산, 흥미 유발

농업인구 증대와 함께 농업의 질 성장

아오노 마모루/시즈오카현청 농업전략과 혁신지원반 주사
새로운 농업인들도 농업하기 쉬운 환경을 노력하여 만들고 있지만 그래도 농업인구는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젊은 세대 사람들이 큰 꿈을 가지고 큰 경영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즈오카현의 농업인들에게 농업이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고
희망의 약속을 이어가는 발판이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삶을 살아가는 데에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농업

아카오리 세쓰코/아카호리엔 회장 부인
모두가 즐겁과 제각기 행복한 마음을 가진다면, 그것이 가장 기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하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적극적 변화와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이 더해져

농업의 가치를 재생산 할 수 있는 모습을
충남에서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는
충남의 농업을 기대합니다.



2부 예고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제조 가공, 판매까지

위기의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시즈오카현의 6차산업으로 알아본
농업의 발전적인 미래!

충청남도 영상소식 특별기획
제2부 <농업, 6차 산업의 옷을 입다>가 방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