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지역신문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지역신문뉴스

태안 만리포고, 독도 프리즘 융합 수업 눈길

2013.07.23(화) 13:55:56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충남에서 유일하게 독도지킴이 거점학교인 만리포고등학교가 독도프리즘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충남에서 유일하게 독도지킴이 거점학교인 만리포고등학교가 독도프리즘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원동규)가 ‘독도’ 프리즘 융합 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만리포고는 지난 18일 2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지리, 한국사, 국어 과목을 융합한 ‘독도’ 프리즘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독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각 교과목의 특색을 살려 각기 다른 학습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의 참관 하에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학교측은 “기존의 독도 관련 수업이 독도에 대한 단편적 지식 차원에서 머물렀다면, 이번 만리포고의 융합수업은 세 과목을 융합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목표로 하는 특색있는 수업”이라고 자평했다.

이날 독도 프리즘은 지리시간을 이용해 독도의 지리적 특징 및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서 학습이 이뤄졌으며, 한국사 시간에는 역사적 근거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대해 학습했다. 국어 시간에는 국사와 지리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모둠별 토의를 통해 독도 퀴즈 문항 제작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개최해 독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골든벨 대회에 우승한 2학년 김진현 학생은 “독도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배우고, 생각하며 토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융합수업을 모두 참관한 원동규 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그 첫발은 우리의 것이 무엇인지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만리포고등학교는 교육부 산하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선정한 충남 중·고등학교 중 유일한 독도지킴이 거점학교이기도 하다.

이에 만리포고는 그동안 독도 캠페인, 독도 문예대전, 독도 지킴이 동아리 운영 등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여름방학에 학교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이들을 데리고 독도를 탐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