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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삼총사’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발

김건완ㆍ김정아ㆍ김지환 선수…세계 1위 자신

2013.07.19(금) 16:48:02홍성신문(jasinjh@hanmail.net)

사진 왼쪽부터 김건환 선수, 박규화 코치, 김정아 선수, 유승렬 감독, 김지환 선수.

▲ 사진 왼쪽부터 김건완 선수, 박규화 코치, 김정아 선수, 유승렬 감독, 김지환 선수.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건완ㆍ김정아ㆍ김지환 선수가 지난 11일 휠체어펜싱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3차례에 걸친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오는 10월 8일 이천장애인훈련원 입소를 시작으로 12월에 열리는 홍콩월드컵대회, 내년 10월에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를 딴 김정아(41) 선수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휠체어펜싱에서 주목받는 국가대표 선수이다. 9년 전부터 장애인펜싱을 시작한 김 선수는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김 선수는 200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면서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 김지환(48) 선수는 홍성군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낮에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펜싱을 시작한지 7년 만에 국가대표의 영광을 얻었다.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국가대표가 된 김건완(39) 선수는 공격이 주특기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훈련양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년 전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낙담하지 않고 2년 전 처음 휠체어펜싱을 접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2명의 국가대표 중 홍성군에서 3명이나 선발된 것은 유승렬 감독과 박규화 코치의 공이 크다. 유 감독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있고, 박 코치의 경우는 무보수로 일하면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건완ㆍ김정아ㆍ김지환 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하나같이 “세계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해서 홍성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다짐하며 유승렬 감독과 박규화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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