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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 ‘수타 달인’ 석문에 오셨네요

[맛집탐방] 당진시 석문면 삼봉신호등사거리 <석문손짜장마을>

2013.07.11(목) 11:36:39관리자(kissqwerty1@naver.com)

 

'석문손짜장마을' 주인장 주정남, 김계순 씨 부부

▲ '석문손짜장마을' 주인장 주정남, 김계순 씨 부부

요즘 세상같이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에 손으로 직접 면을 뽑는 손짜장집을 만나기 어렵게 됐다. 더 이상 번거롭고 힘든 ‘수타’를 계승할 사람도 찾기 힘들고 하던 사람들도 힘들어 포기하는 지경이니 점차 옛날 맛이 잊혀가고 있다.

그런데 당진 시내권도 아이고 석문면 삼봉신호등 사거리에서 가게 주인이 직접 수타로 면을 뽑는 장면이 목격됐다. 지난 9일 이태무 당진주재기자단장의 추천으로 방문한 <석문손짜장마을>에서 만난 손짜장은 참 쫄깃거리며 탱탱한 면발 맛이 일품이었다.

이 집 주인 주정남 김계순 씨 부부는 인천에 살다가 중년의 나이에 다시 짜장면집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라고 한다. 부부의 말에 의하면 인천에서 대산 삼길포로 자가용을 몰고 가는 길에 이 가게 자리가 너무 좋아보여서 터를 정하고 문을 열었다고 하니 연고도 없는 사람이 오직 실력하나만 가지면 된다는 자신감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식탁을 마주 앉아 입을 연 가게 주인 김계순 씨는 “우리 부부가 예전에는 참 큰 중국집을 해서 돈도 많이 만져봤는데 글쎄 다른 사업에 돈을 대다보니 다 까먹고 이렇게 나이 먹어 다시 중국집을 시작하게 됐네요.”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남편인 주정남 사장은 총각 때부터 국수를 빼기 시작해 이 기술로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수타의 달인으로 통한다. 국수가 그렇게 맛있으니 이 집 짬뽕과 간짜장을 먹기 위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이 벌써 늘어나고 있었다.

우리고장 또 하나의 먹거리 자랑인 <석문손짜장마을>이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직접 손으로 반죽해 뽑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짬봉요리.

▲ 직접 손으로 반죽해 뽑아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짬봉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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