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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아랑곳…시의회 현장방문

‘황산리 두 번 이주, 몸도 마음도 지친다’

2013.07.02(화) 13:52:13온양신문(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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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현장

▲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현장


-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주변 상가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현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민원해소를 위해 의회가 해야 할 일을 물었다.

28일 현장방문에 나선 아산시 의회는 첫 방문지로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현장을 찾았으며, 김응규 의장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가 해야 할 일과 준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물었다.

이에 실무부서는 “8월이면 예산이 모두 소진 돼, 9월 추경에 44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줘야 원활히 공사를 이어 나갈 수 있다”며 추경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44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지 못 할 경우 5개월간 공사가 방치 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에 의원들은 “현재 주변 상가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와중에 공사가 지연되면 안 된다”며, 서둘러 예산을 편성해 올릴 것을 주문했다.

- 황산리 주민, 현장 나와 민원 호소
주민이 현장에 직접 나와 민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찰대학교 이전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황산리 주민들은 두 번의 이주 과정에 따른 고충을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황산리 이주자단지가 신정호 연꽃단지 남측에서 기산리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창암리 34-11번지 일원으로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가운데, 이주자단지가 조성 될 때까지 주민들은 현재거주 지역에서 나와 임시 거주할 곳을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떠안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호소했다.

이어 주민들은 경찰대학교 시공사인 대림건설측이 이주자들에게 임시 거주지 임대를 위한 대출금의 14개월 이자 7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에 대해, 이주자단지 조성이 지연될 경우를 고려해 14개월에서 3개월 더 연장해 17개월에 대한 이자 1,000만원 지급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농기계 및 농기구 등의 보관을 위한 독립적 공간 제공을 비롯해 이주단지 토지 평당 금액을 50만원이하로 할 것 등 총 5가지의 요구사항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조기행 의원과 이기애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따로 마을회관으로 이동했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한 조기행 의원과 이기애 의원은 대림건설, 경찰대학교, 집행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절충점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이기애 의원은 “두 번 이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몸 고생, 마음 고생이 따르는 일이다. 주민들에게 우리를 믿고 맡겨달라고 했다. 조기행 의원님과 주민들을 대변해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어느 정도 견해를 좁혀 나가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도로가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다
배방읍 세교4리 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민원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호서웨딩홀 정류장과 신라아파트 정류장 사이는 인도가 없는 도로이고, 차들이 고속으로 달려 위험한 곳이다. 그 사이에 세교4리 마을 입구가 있어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 돼 있다”며, 인도조성을 비롯해 마을입구 버스 정류장, 신호등, 횡단보도, 방지턱 등을 건의했다.

한 주민은 “살고 있는 사람이 우선 편해야지, 도로가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다”라며, 현재 위험스럽게 조성된 도로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도로과는 호서웨딩홀~신라아파트 인도조성에 대해 봉강교 구간(L=270M, B=2.0m)에 대해서는 대전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과 LH시행구간(L=590M, B=2.0m)에 대해서는 시행시기를 촉구할 것을 밝혔으며, 주민들이 건의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구장항선 트레인테마파크 조성사업(도고면), 지방도 623호 선장구간 인도개설공사(선장면),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조성사업(송악면) 현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구선도농협 창고 공사현장

▲ 구선도농협 창고 공사현장

배방읍 세교4리 주민들이 현장을 찾아 민원을 건의하고 있다

▲ 배방읍 세교4리 주민들이 현장을 찾아 민원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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