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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지하차도 위 유턴차로
난간시설 열악… 개선시급

2013.07.03(수) 12:49:48무한정보신문(yes@yesm.kr)

예산군 예산읍 산성지하차도 상부 유턴차로(터미널→산성리 방향)에 설치된 추락방지 난간시설이 허술해 사고위험이 커 시설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산성지하차도 위 유턴차로를 걷던 한 주민이 위태롭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 산성지하차도 위 유턴차로를 걷던 한 주민이 위태롭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문제의 난간은 1단으로 높이가 겨우 37㎝밖에 안되거니와 구조물도 약해 추락방지기능을 제대로 해낼지 믿음이 가지 않는 실정이다.

만일 차량이 난간을 넘어 낭떠러지 아래 지하차도로 굴러 떨어질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7일 야간에 서오아파트 쪽에서 진입하던 차량이 난간에 충돌, 추락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도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도 잦아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난간시설 설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한 택시기사는 “차도 위험하지만 간혹 터미널을 오가는 어르신들이 육교를 이용하기가 힘드시니까 이 도로를 통해 산성리로 넘어가는데, 하필이면 난간 쪽으로 걸어가서 정말 아찔할 때가 많다”고 전한 뒤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난간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3월 사고로 훼손된 난간과 맞은편 난간 40m를 보수하면서 61㎝ 높이로 신설했으나, 전 구간을 보강하지는 않았다.

관계공무원은 “전체 난간 길이가 430m인데, 전부 시설하려면 6000만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된다. 사업비를 빨리 확보해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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