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인형작가 최승은의 “똥팽이전”이 7월23일까지 여미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작가 최승은은 주로 아름다운 동화 속의 한 장면에 나올 것 같은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입체적인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동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아트플레이 & 크래프트협회 점토지도사와 한국공예사랑협회 양말인형지도사로 활동중인 프리랜서 작가다.

인형전을 기획한 여미갤러리&카페 조선희 관장은 “지루하고 긴 장마철에 푸른 하늘 무지개를 보는 듯한 앙증맞은 인형을 보며 때 묻지 않은 동심을 다시한번 상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총80여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