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전정자) 자전거타기 운동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협동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목면초는 2010년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자전거타기 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에 자전거가 비치됐다. 학교에 비치된 자전거 수는 전교생이 각자 탈 수 있을 정도로 충분,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목면초는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향토탐방과 축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가 학교명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선후배간의 우애가 돈독해져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운동부족에 따른 체력저하문제도 해소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자전거 동아리 학생들이 애향심 고취차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도로통행방법을 배우고,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도교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머리와 다리 등 안전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다가 체인 풀리거나 고장이 나서 멈추면 서로가 도와 문제를 해결했다.
이정효(4년)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고향을 둘러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눈에 들어왔다”며 “선후배가 함께 응원해 힘을 더욱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정자 교장은 “학교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하고, 관련 교육활동을 갖고 있다”며 “비치된 자전거를 전교생 각자에게 대여해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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