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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업인 간담회 개최

하은산업 한일욱 대표 기업인회장 추대

2013.06.26(수) 10:37:36청양신문사(lee@cynews)

군, 기업인 간담회 개최 사진

청양군기업인연합회장으로 선출된 한일욱 회장.

청양군이 군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자체 기업지원과 정부사업을 설명하고, 이석화 군수가 군내 기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군내 기업체 대표와 관련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업체운영에 필수인 인력확보를 현안으로 꼽았다. 인력문제는 청양이 고령화 사회로 젊은 계층이 부족하고, 지역 젊은이들도 교육·문화시설이 나은 도시로 이주하고 있어서다.
기업인들은 또 지자체의 뒤늦은 정보전달과 소통부재를 지적했다. 이는 정보가 기업운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줘 수익과도 연결되기 때문. 기업인들은 정부지원 등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는 시스템이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뉴그린웰(주) 박상연 대표는 “군내 기업 중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많이 있는데도 지역 공사와 지원 등에서 외지 물품이 사용된다”며 “군내 기업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지자체가 타지 업체에 물품공급과 공사를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스텍 정한수 대표는 “청양은 토지가격이 싸다는 것 외에는 기업유치 조건이 열악하다”며 “가족단위로 청양에 이주하는 기업가와 근로자에게는 주택과 자녀교육 등 복지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업체대표는 군민의 날 행사시 근로자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주는 ‘모범 근로자 표창’에 외국인 근로자 수상자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또 지역 현실을 고려해 고령의 주민채용 혜택, 지자체운영 숙박시설 혜택, 지역에 정착한 가족단위 기업인과 근로자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석화 군수는 “올해 두 번째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게 됐고, 지역에 입주한 업체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많다”며 “가족단위 정착 기업인과 근로자, 군민의 날에 외국인 근로자 표창자 확대 등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내 기업인들은 간담회가 끝난 후 상호간의 소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양군기업인협의회를 조직했다.
기업인협의회는 군내 기업이 회원들로 참여하며, 기업운영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을 관련 기관에 건의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협의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하은산업 한일욱 대표를 청양군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부회장 김영준(우리화학), 감사 오정호(으뜸농산), 김종관(제일레미콘) 대표를 총무로 뽑았다.
한일욱 군기업인협의회장은 “청양에는 20인 이하의 영세기업이 많이 있고,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는 곳이 있다”며 “제가 회장을 맡는 동안 지금보다 더 나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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