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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내 산불진화 출동체계 구축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개소

2013.06.21(금) 16:03:55관리자()


30분 내 산불진화 출동체계 구축 사진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본부장 배정호)가 충남 서해안권역의 산림재해 발생시 30분 이내로 출동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12일 남양면 용두1리에 건립한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이하 청양관리소)를 개소했다. 이 자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과 안휘병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윤여창 한국임학회장, 그리고 이석화 군수와 김현국 군의회 의장, 서영모 용두1리장 등 지역주민도 함께했다.

이날 배정호 본부장은 경과보고로 청양관리소의 준공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먼저 청양관리소는 2008년 4월 충남 서해안권역 산불진화 헬기격납고 시설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건축설계 용역, 육상헬기장설치허가 등을 착수한 뒤 2009년 12월 설계 용역사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총공사비 265억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청사를 준공했다. 부지면적 8만2406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건축연면적 9935제곱미터)로 신축했다. 청사 및 격납고, 그리고 항공기 지원시설인 항공유저장소, 유조차고, 항공자재창고 등의 시설도 갖췄다. 

이어 산림항공본부는 청양관리소를 격납고로 활용했다. 대형헬기 2대와 중형헬기 1대 등 헬기 3대와 준비단을 파견한 뒤 봄철 산불진화 활동에 나섰다. 충남지역 중 천안과 아산, 논산, 금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산불현장에서 소방헬기의 위력을 발휘했다.

이와 관련, 배정호 본부장은 “청양관리소는 서해안권역의 국민과 산림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자리를 잡을 뿐만 아니라 소방헬기도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섭 청장도 인사말에서 “산림재해로부터 우리 숲을 보호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 산림항공본부”라며 “직원들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나아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선진산림항공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관리소는 조종사 6명, 정비사 4명, 진화대원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헬기는 러시아제 카모프(KA-32) 3대와 미국제 벨(206L-3) 1대 등 모두 4대를 보유하며, 이중 카모프의 제원은 탑승인원 18명, 순항속도(km/h) 200, 물용량 3000(드럼통 15개)리터 등이다. 그리고 벨의 제원은 탑승인원 7명, 순항속도 180, 물용량 600리터(드럼통 3개) 등이다.

한편, 소방헬기 운영기관인 산림항공본부는 청양을 비롯해 익산과 양산, 원주,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등에 관리소를 두고 있다. 9개 관리소에 46대의 소방헬기를 배치, 산불방지와 항공방제, 인명구조 및 산림사업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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