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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땅에 황새가 둥지트는 날을 기다리며

황새사랑' 모임 창립

2013.04.24(수) 10:26:28무한정보신문(yes@yesm.kr)

황새복원을 통해 자연생태계와 농업환경을 살리고 자연과 함께 상생의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황새사랑'이 창립했다.

황새는 1945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 산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던 인간과 가장 친근한 가장 큰 텃새였으나 급속한 산업화 과정 속에서 완전히 멸종했다.

이에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에서 증식한 황새를 전국 최초로 예산군에 방사해 텃새로서 다시 복원하고자 계획을 세웠고, 현재 문화재청과 예산군이 광시면 대리에 황새생태원 등 복원을 위한 기반시설을 짓고 있다.

강희춘 황새사랑 회장이 창립선언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희춘 황새사랑 회장이 창립선언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황새와 자연을 사랑하는 전국적 모임체 결성을 목표로 창립한 '황새사랑'이 20일 광시면 대리 쌍지암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황새를 예산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황새사랑 강희춘 회장을 비롯한 창립회원들과 내빈으로 최승우 예산군수, 조병희 군의장, 신연철 예산군새마을회 회장, 박종진 한국BBS 예산지부장 등이 참석해 황새사랑 창립을 축하했다.

창립 행사장은 예산민요연구회의 창 공연과 이윤수(백석대)씨의 성악, 그리고 김이정(예산고) 학생의 기타연주로 분위기가 무르 익었다. 본 행사로 군청 이형원 황새담당의 황새마을 추진현황 보고와 이상진 황새사랑 부회장(송림교회 목사)의 경과보고가 이뤄졌고, 황새사랑 부회장 선묘스님(쌍지암 주지)을 비롯한 기관장들의 황새사랑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황새사랑 창립을 선언한 강희춘 회장은 "황새복원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예산땅에 황새가 넓은 날개를 펼 때 우리들의 삶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황새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시민단체 NGO인 황새사랑을 전국적 모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의미있고 뜻깊은 황새사랑 모임 창립을 축하하며, 황새복원을 계기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겼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슬로시티와 함께 황새복원사업으로 예산을 전국에 알리고 농업과 관광,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많은 경제적 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황새사랑 회원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새사랑 창립을 축하해 예산민요연구회 회원들이 흥겨운 창을 하고 있다.

▲ 황새사랑 창립을 축하해 예산민요연구회 회원들이 흥겨운 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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