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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지원사격 '세계시장 확대' 명중

■ 농수산물 수출 급증 배경

2010.05.16(일) 전진식(aaaa@chungnam.net)

‘불모지에서 꽃을 피웠다.’
충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06년 1억5천여만 달러에서 불과 3년 만에 4억1천여만 달러, 265% 성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니 무리가 없어 보인다.

충남도의 농수산물 수출 급증은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
2008~2009년엔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기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에 여건이 좋았던 것도 아녔다.
충남의 농수산물 수출 고공행진은 지략과 땀방울이 맺은 값진 결실이다.

도는 지난 2006년 7월 농수산물 수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008년 수출 전문직 공무원을 채용해 판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모색했다.
그리고 농림수산국 내 농수산물 수출 부서를 투자통상실로 이관한 뒤 인력을 보강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수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6~2009년 농가와 업체에 165억원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53개 업체에 고품질 농식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을 했다.
또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발비 59억원을 218개 업체에 지원했으며, 32개 업체에 수출용 홍보 카탈로그 제작비용도 지원했다.

4억5천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은 올해는 중국 상해에 ‘충남 농식품 전시·판매관’을 운영한다.
1억8천여만원(도비 7천800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에는 도내 농산물 수출 26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문업체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판매관은 중국 상해 동방천지 쇼핑센터 내에 위치하게 되며, 최상의 농식품으로 중국 내 고소득층을 주로 공략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중국 수출길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유망 바이어를 수출 에이전트로 활용, 해외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 상설 입점해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꾀한다.

추진지역은 미국과 일본, 중국, EU, 동남아 등 5개국 7개소이며, 시범 운영 후 성과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농식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 25건 5천만원 ▲수출물류비 지원 16개 시·군 24억원 ▲수출농산물 카달로그 제작 지원 1억원 ▲포장재 및 포장디장인 개발 지원 15억원 ▲수출업체 통번역 및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3억원을 들여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10회로 확대하고, 농수산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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