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부교(浮橋)가 모습을 드러냈다.
부여군은 1일 구드래선착장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마강 부교' 준공식을 가졌다.
백마강 부교는 1921년 처음 설치됐으나 1968년 11월 백제대교가 개통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제54회 백제문화제(3~10일)'를 앞두고 40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규모는 구드래선착장과 규암면 신리 왕흥사지 터를 잇는 길이 250m, 폭 2.5m로, 성인 2천여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시공됐다.
특히 이 부교는 백마강의 명물인 황포돛배 및 유람선 등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을 들어올릴 수 있는 도개교(跳開橋) 형태로 가설됐다.
▲ 백마강 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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