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충남대·한의학연구원 등 6개 기관 양해각서(MOU) 체결

오는 2012년까지 금산에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가 설립된다.
충남도-금산군-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충남대-중부대 등 6개 기관은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센터는 금산군내 9천920㎡의 부지에 건물 4천132㎡의 규모로 설립된다.
주요역할은 우리나라 인삼약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필수적인 효능연구와 신상품 개발, 표준화·규격화 지원, 검사 및 품질인증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건립비용은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74억원 등 모두 177억원이 투입되며,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중부대도 출연금 형태로 출자한다.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중부대는 전문인력과 선진시스템 활용 지원 등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충남대는 표준화 분야의 전문기술 등을 통해 운영시스템 구축을 맡게 된다.
이완구(李完九) 지사는 “최근 외국의 공세로 우리 인삼이 위협받고 있다”며 “인삼약초산업의 중흥과 세계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신 기자 kts00@hanmail.net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대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인삼약초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최희선 중부대 총장, 송용호 충남대 총장, 이완구 지사, 박동철 금산군수, 이형주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