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3일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기관표창)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인구정책 경진대회는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 추진 활성화 및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전환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과 각종 토론회 개최, 다문화가정 욕구조사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 통합교육, 내고장 바로알기 서천투어를 실시하였으며 다문화가정을 주제로 한 리플렛 제작 배포, 인터넷신문 방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

노희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군민 모두의 인식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정책 경진대회는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통령 표창 1기관, 국무총리 표창 4기관, 장관표창 8기관 등 전국적으로 13개 자치단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