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신문 뉴스리스트 미소 (51) 유혹2015.06.25 문무왕을 대면한 김유신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부여자진이 거열성으로 향했다고 하오. 어찌하면 좋겠소? 문무왕의 다급한 물음에 김유신이 답했다. 목소리에는 풀이 죽어 있었다. 면목이 없습니다, 폐하. 김유신의 죄스러움에 문무왕은 답답했던지 다시 재촉했다. 그건 지금 이야기 할 것이 못되오. 지금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할 것이오... DMB 시청·조작하다 사고나면 운전자 책임 가중2015.06.25 오는 8월1일부터 시행 앞으로 DMB 시청이나 조작 시 사고가 나면 보험금 산정과정에서 운전자 책임 비율이 10%포인트(P) 높아진다.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다 발생한 사고도 책임비율은 같다. 또 주유소 등 도로외 장소로 진입하는 자동차와 인도 주행 이륜차가 충돌시 이륜차 운전자의 과실 비율이 60%에서 70%로 올라간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 “호오이~~ 휴~~~”…만리포에서 만난 해녀들2015.06.25 새벽 4시~9시까지 잠수 자식들 키우고 장가보내 에헤 ~ 하아~~ 휴~~ 물 밖으로 거친 숨을 내쉰다. 호오이~~ 흠~~ 옆에 있던 할망이 수면위로 떠올라 막혔던 호흡을 터뜨리고 가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지난 24일 새벽 6시.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수욕장 옆 바닷가. 새벽부터 공 모양의 하얀색 부표 같은 게 4개 떠 있다. 이것이 바로 테왁이다. ... 거친 풍파와 돌밭길에도2015.06.25 표절2015.06.25 두려워도 환자 돌보는 게 의료진 소명2015.06.18 천안 단국대병원 내 설치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임시진료소 공간은 아이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이날 예진실 앞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아이를 안고 서성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이의 열이 심상치 않아 진료를 받으러 온 듯했다. 엄마로 보이는 30대 여성 보호자의 미간은 불안감으로 움푹 패 있었고 아이의 울음은 그치지 않았다. “묵묵히 일하는 의료진 응원”2015.06.18 메르스 극복 특집 2, 3, 4, 15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메르스 진료 일선에서 활동을 벌이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주기를 호소했다. 안 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천안 단국대 병원에 감사드린다.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해주고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지사는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 자가격리 이탈 막고 접촉자는 끝까지 추적2015.06.18 확진자 역추적 접촉자 격리 조치 유관기관 공조, 보건소 대응 강화 지난 9일 공주서 이탈한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86명이 전원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10일 발생한 119번 확진자와 접촉한 아산충무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행방불명된 도민 4명의 소재파악을 완료, 격리조치를 마쳤다. 충남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 도민체전·장애인체전 취소2015.06.18 메르스 발생에 따라 충남도민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가 취소됐다. 도민체전위원회는 지난 5일과 8일 회의를 거쳐 오는 18~21일 예산군 일원서 개최 예정이던 제67회 충남도민 체육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학생 선수단의 불참이 예상되고 경기 보조요원 등 지원 인력이 부족할 경우 사실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앞서 제21회 충남장애인체전도 최종 취소됐다. ... 마지노선 단국대병원 안전지대 구축 사활2015.06.18 충남 유일 국가지정음압병원 11일까지 240명 임시 진료 전원 음성, 확진자 발생 전무 메르스 치사율 일반폐렴 유사 SNS괴담 내원환자 50% 감소 철저한 관리로 감염걱정 없어 의료진지역사회 힘 모을 때 메르스로 전 국가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단국대병원 의료진은 묵묵히 진료에 나섰다. 충남 유일의 국가지정음압병원으로서 임무를 다하기 위해 입구마다 보안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