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신문 뉴스리스트 “의료 전달체계 왜곡이 메르스 근본 문제”2015.06.25 낮은 진료수가로 병원 순례 닥터쇼핑 지역병원 무시하고 대학병원만 찾아가 메르스 경유 병원 날벼락 격리조치 해제 정상 되찾아 (병원이 입은) 손해는 손해고, (메르스가) 더 확산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공주현대병원 허순강(許淳康53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이 지난 23일 위로와 격려차 자기 병원을 찾아온 도지사에게 던진 첫마디이다. 그의 말에는 민간 병원... “따뜻함 전한 보건소 간호사에 감사”2015.06.25 92번 확진자 원망에도 시간이 약이란 생각뿐 배재연(공주)씨 편지 메르스 대응에 눈코 뜰 새가 없는 공주시 보건소에 어느 날 편지가 날아들었다. 예상치 못한 사람이었다. 메르스로 집안에 격리된 배재연 씨로부터다. 열흘 넘게 격리하며 우울함이 있었지만, 고생하는 의료진을 보니 서글펐던 심정이 눈 녹듯 없어졌다며. 특히 그녀는 자신에게 불평 한마디 없이 죄송... “지역병원 사명에 충실 시민들 더욱 신뢰할 것”2015.06.25 안희정 지사가 지난 23일 메르스 대응 현장인 공주현대병원(원장 허순강)과 공주의료원(원장 신현정사진)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 병원은 92번째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이 나기 전에 찾았던 곳으로, 이로 인해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이 된 86명이 이날 격리감시에서 해제됐다. 안 지사의 이번 방문은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 해제에 맞춰 이들 병원 의료진... 메르스에 더욱 빛난 시민의식2015.06.25 메르스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던 기간, 충남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오히려 돋보였다. 많은 도민들이 스스로 자진 신고를 하며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출국 하루 전 비행기 표를 취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메르스 종식에 동참했다. 또 의료진들은 자가 격리자를 방문해 현장 의료지원에 나섰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며 따뜻한 격려를 나눴다. 출국도 취소 적극 동참 ...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 지원해야2015.06.25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천안 단국대병원 방문 안희정 지사 보상 건의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국가 지정 메르스 집중치료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을 찾았다. 충남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장인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 확산 예방과 확진자 진료에 앞장서 온 의료기관 및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황 총리에게 건의했다. 안 지사는 황 총리와 단국대병... “불도저로 밀더라도 적극 대응하라”2015.06.25 충남도가 메르스 사태 진압에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한 달 넘게 도는 안희정 지사 주제로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상황보고 회의를 열고 수시로 기자브리핑을 하는 등 주말도 반납하고 메르스 진화에 나섰다. ■진료 시설 확보 주력 지난 4일 도내 3명의 확진지가 발생하자 안희정 지사는 당초 복지보건국장이 통제관으로 있던 대책본부를 도지사 직접 ... 중앙집권 한계, 지자체 역할론 부각2015.06.25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우리 사회에 협력과 소통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질병과 테러 같이 예측하기 어렵고 직접 감지되지 않는 현대사회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자치단체, 시민사회 간 긴밀한 공조 이외에는 뚜렷한 답이 없기 때문이다. 너의 위기가 곧 나의 위기 사회네트워크 재난에 취약 일찍이 독일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Ulrich Beck... 제2메르스 막으려면 정부-자치단체 수평협력을2015.06.25 사태 심각성 축소 판단한 게 실책 안희정 지사 등 단체장 대응 적절 일본 대지진, 지자체 스크럼 큰 힘 분권 돼야 중앙-지방 협력 가능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위기관리 체제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무차별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현대사회의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경직된 중앙집권적 위기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사회전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수평적 협력체제로 나... 일본 수평협력, 재난 피해 최소화2015.06.25 원전사태 때 지자체 역할 빛나 지자체간 상호지원조례 제안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며 사망자실종자가 2만명, 피난민이 33만명 발생했다. 당시 일본 정부의 위기대응 시스템은 완전히 마비됐고 원전 사태에 대한 정보는 왜곡되고 축소됐다. 중앙 정부가 무기력한 가운데 전면에 나선 것은 지자체였다. 당시 자치단체들은 스크럼을 짜고 그물처럼 ...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 총력대응2015.06.25 관정개발단계별 기술지원 충남도 내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가뭄지역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17일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5.7㎜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012년 182.5㎜를 웃돌았으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3.3%로 2012년 동기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