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궐기대회
납북자 송환촉구 궐기대회가 9일 오후 2시 논산공설운동장에서 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전국 연맹 시.도지회 사무처장, 임성규 논산시장, 연맹 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이날 납북자 송환 촉구 궐기대회에서 북한은 지난 2일 존재하지도 않는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도 말라고 우리 대표팀에게 면박을 주고 다음 회담 일정을 정하지 않은 채 회담을 무산시켜 버렸다며 이번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결렬을 지켜보면서 또한번 북한의 궤변과 억지에 분노와 울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1만 9,000명의 국군포로와 486명의 납북자를 억류하면서 민족과 남북화해를 들먹이는 후안무치한 집단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규탄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