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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황토감자 출하 한창 핫이슈

2005-05-04 | 공보전산담당관실


<서산, 황토감자 출하 한창>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황토밭에서 자란 봄 감자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고 있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전천리 마을 주민들은 요즘 비닐하우스 안 황토밭에서 정성스럽게 가꿔 온 봄 감자를 수확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사진 있음>

 

 이곳에서 캐내는 감자는 이 마을 40여 농가가 지난해 12월중순경 150평 정도되는 비닐하우스 250여 동에 심은 것으로 5개월간의 성장 기간을 보낸 출하시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이 감자는 노지에서 자란 감자 보다 출하시기가 2개월 정도 빠른 데다 수분과 단백질이 함량이 높고 껍질이 얇기 때문에 가공식품 재료나 감자전, 감자떡, 등과 같은 음식 부 재료로 인기가 높다.

 

 게다가 이 마을에서 생산하는 감자는 황토밭에서 자라 씨알이 굵고 저장성이 우수한데다 감자 성장에 좋은 서늘한 기후가 유지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거래에서 20㎏짜리 한 상자(상품기준)에 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예년 시세보다 2-3천원 정도 비싼 가격으로 지난겨울 폭설 등으로 인해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이 줄어 들었기 때문으로 농민들은 보고 있다.

 

 농민 서동석(51)씨는 "일부 농가에서 지난겨울 한파피해를 입어 생산량은 다소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전체적인 작황 상태는 좋다“며”올해에도 일등품 감자를 생산하는 데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올해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 등 모두 1500여 농가가 320㏊의 황토밭에 감자를 심어 도내 감자 주산지역으로써의 명성을 잇고 있다.

 

 사진설명) 3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전천리 마을 주민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황토밭에서 갓 캐어낸 감자를 크기별로 골라 상자에 담고 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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